39차 능원묘 답사 : 2009. 5/31. 엉겅퀴와 더불어 참 많이도 피어있었다. 혼자 처져서 꽃을 찍는데 어찌나 꽃과 풀들이 무성한지 뱀 나오는 줄 알고 무서워서 혼났다.-.-;; 이번 답사에서 가장 많이 본 것이 엉겅퀴, 벌노랑이, 때죽나무꽃이다. 참 예쁘다! 요즘에 많이 볼 수 있는데 향기가 끝내준다. 울타리용으로 많이 심는다. 껍질이 흰색이라 백송인데 아직 어려서 연두색이다. 잎도 일반 소나무와 달리 세 갈래이다. 때죽나무는 향기가 진하고 식생조건이 까다롭지 않아 어느 곳에서나 잘 자란다. 마취 성분이 있어서 잎이나 열매를 찧어서 물에 풀면 고기가 기절해서 고기 잡을 때 썼다고 한다. 열매가 (산)딸기와 닮아서 산딸나무라고... 먹을 수는 있는데 들척지근한 게 별로이다. 안약이나 염료로 쓰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