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적 제134호. 소재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성로 22. 삼성혈은 제주도 사람의 전설적인 발상지이다. 三神人 : 고을나(高乙那), 양을나(良乙那), 부을나(夫乙那)가 이곳에서 태어나 수렵생활을 하다가 오곡의 종자와 가축을 가지고 온 벽랑국(碧浪國) 3공주를 맞이하면서 농경생활이 비롯되었으며, 탐라왕국으로 발전하였다고 전한다. 조선조 중종 21년(1526) 목사 이수동이 처음 표단(標壇)과 홍문을 세우고 담장을 쌓아 춘추봉제(春秋奉祭)하기 시작한 이래 역대 목사에 의하여 성역화 사업이 이루어졌고 현재에도 매년 춘, 추제 및 건시대제(乾始大祭)를 지내고 있다. 원형의 삼성혈 앞에 주전인 삼성문-삼성전이 있고, 동쪽에 숭보당, 전사청, 제기고, 수직사 등이 있다. 건물을 중심으로 산책로 주변에 다양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