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길에 만나는, 어느 가게 유리에 걸려 있는 시이다. 1년 정도 이 시를 본 것 같은데 그 가게는 한번도 문을 연 적이 없다. 그런 와중에도 <꽃>을 내걸 수 있는 주인의 여유가 나중에라도 빛을 발하길 빌며... 어느 분의 시인지는 모르지만 처음엔 무심히 지나쳤던 이 시가 어느 순간부터 마음에 와 닿았다. 특히 앞의 네 귀절... 바쁜 출근 길에도 외워보려 했지만 무리였다.
기억력 결핍을 보강하기 위해 찍어둔 시 <꽃>
<선운사 경내>
<대웅보전과 괘불탱 지주, 8층석탑>
참고로, 절 밖의 규모가 큰 지주는 당간지주이고 경내 대웅전 앞의 규모가 작은 쌍 지주는 괘불을 내걸 때 쓴 괘불탱 지주이다.
<대웅보전 앞의 배롱나무 고목>
<선운사 동백꽃>
유일하게 한 그루에 몇 개의 꽃이 피어있었다. 그 중 가장 상태가 좋은 놈...
<선운사 뒤편 동백나무 군락>
고창 삼인리의 춘백군락은 천연기념물 184호이다.
<영산전 뒤쪽에서 본 선운사>
<선운사 영산전과 대웅보전>
<왼쪽에서 시계방향으로 선운사 영산전과 조사전, 팔상전, 산신당>
<경내의 감나무>
<명부전과 영산전>
<조사전 내부>
부석사 조사당 때문에 조사당(전)이 뭐하는 곳인지 궁금했는데 의문이 풀렸다. 훌륭한 스님(조사)들 영정을 모신 곳이다.
<선운사 입구 도솔천의 단풍들>
<선운사 입구 도솔천 건너편의 목도 주변 단풍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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