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젠 필스너 우르켈 양조장 투어≫필스너 우르켈(Pilsner Urquell) 맥주는 1842년에 플젠에 맥주 공장 문을 열었다고 한다. 필스너 맥주 로고의 빨간 꽃(?) 안에 그려져 있는 문이 바로 양조장(맥주공장) 정문이고, 설립 연도인 1842년은 가로로 표기되어 있다. 우리는 정문이 아니라 주차장에서 맥주공장으로 들어갔다. 들어가자마자 방문자센터가 있고, 그 앞에서 남자 두어 명이 돼지 바비큐를 만들 준비를 하고 있었다. 앞에 걸린 웃상의 돼지머리는 우리나라의 고사상에 올리는 돼지머리 같았다. 방문자센터 센트룸에 들러 맥주 1잔 시음권을 받고 예약된 영어 가이드와 만나 안쪽에 있는 양조장으로 이동했다. 가이드를 따라 밖으로 나가니 노란 건물과 빨간 벽돌 탑이 있는 양조장이 있고, 그 너머로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