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지베르니는 당진 Ami미술관 마당에 있다. 카페 지베르니가 특별한 이유는 Ami미술관에서 볼 수 있는 낙서, 혹은 젠탱글 같은 바닥의 그림들과 벽과 창의 아기자기한 장식들 때문이다. Ami미술관 만큼이나 특징적인 내용들이 많은데 창이란 창은 모두 세룰리안 블루로 파랗게 칠하고 그것도 모자라 바깥의 창고와 그 앞에 세워둔 고양이 그림, 운동장의 고사목 한 그루도 모두 파랗게 칠을 했다. 일반적인 가정에서는 강해서 잘 쓰지 않지만 이곳에서는 아주 잘 어울린다. 실내 원탁에 오동나무 꽃을 꽂은 것도 인상적이었다. 창틀 아래나 선반에 놓인 장식품들도 모두 아기자기하고 예쁘다. 천장에는 Ami미술관 천장에서 본 파란 나무줄기 장식이 약간 있지만 미술관과는 분위기가 같은 듯 다르다. 커피나 음료를 마시고 잠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