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테라로사 커피공장 강릉본점, 구정면 강보리밥

큰누리 2024. 10. 23. 15:58

 

<강릉 테라로사 커피공장>

강릉 테라로사 커피공장은 크게 TERAROSA커피 뮤지엄TERAROSA 커피숍을 묶어 부르는 듯하다. 두 시설 외에도 커피숍 안에 TERAROSA  ART SHOPTERAROSA 레스토랑이 더 있다. *ART SHOP에서는 원두커피나 기념품 판매, * 레스토랑에서는 브런치, 다이닝을 판매한다고 하는데 아트숍은 대충 보고, 레스토랑은 들리지 않고 외양만 보았다. 다른 이들의 글을 보니 레스토랑은 09:00~17:00까지 운영하고, 마지막 주문은 16:00까지이며, 내부는 작은 식물원처럼 관엽 식물로 아름답게 꾸며져 있었다.

우리의 목표인 테라로사 커피숍은 09:00~21:00까지 운영, 커피는 핸드 드립과 에스프레소, 하우스 비버리지, 티를 판매하고 그 외에 강릉산 꿀이나 한과, 다양한 빵 종류를 판매했다. 공장을 리모델링한 건물이라서인지 천장이 높고 널찍하며 1, 2층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야외에도 커피를 마실 수 있는 테이블들이 있고, 안에서처럼 원두커피 등의 제품을 판매하며, 펫존이 별도로 있다. 테라로사는 강릉 안목해변, 광화문 등에도 지점이 있다고 한다.

 

<TERAROSA 커피 뮤지엄>

평소였다면 박물관은 놓치지 않았겠지만 동행이 있고 서울로 돌아오는 시간에 쫓겨 커피 뮤지엄은 들어갈 엄두도 못냈다. 그래서 TERAROSA 커피 뮤지엄 홈페이지와 현장의 홍보 내용을 보고 요약해 보았다. 현장의 홍보내용은 ‘한 잔의 스페셜티 커피가 완성되기까지 커피 체인의 모든 과정을 담은 테라로사 뮤지엄,이라고 소개하고 홈페이지에는 '대륙별 커피 테이스팅, 오랫동안 수집한 앤티크 로스터기와 오랜 커피의 역사가 담긴 소장품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 관람시간 10:00 ~ 17:00 매 정시 가이드 투어로 진행 (3가지 커피 테이스팅 포함, 커피 로스팅 공장 관람, 티켓은 아트숍에서 판매)

* 운영안내 : 당일 현장 접수 및 전화 예약

- 15인 이상 단체인 경우 최소 2일 전 문의 요망

* 관람료

- 일반 12,000

- 어린이(36개월 이상~초등학생) 8,000

- 단체(15인 이상) 10,000

 

<강릉 테라로사 커피공장 외관>

왼쪽 건물은  TERAROSA 커피 뮤지엄, 오른쪽 건물에는 카페와 아트숍, 레스토랑이 있다. 건물 아래쪽은 모두 주차장인데 상당히 넓지만 워낙 손님이 많아 주말에는 대기가 길다고 한다.

 

<TERAROSA 커피 뮤지엄 안내>

뮤지엄의 성격, 운영시간 등을 안내하고 있는데 특이한 점은 자유로운 입장이 아니라 매 정시에 가이드 투어로 진행하고, 티켓은 아트숍에서 판매한다. 입장료는 성인 12,000원. 

 

<강릉 테라로사 커피공장 주차장>

 

<강릉 테라로사 커피숍 입구>

왼쪽은 박물관, 오른쪽은 커피숍과 레스토랑이다. 두 건물은 중앙의 통로로 이어진 듯하다. 아트숍은 커피숍 안에 있고, 두 번째 사진은 레스토랑 입구이다. 세 번째 사진은 커피숍 쪽에서 본 출구방향이다. 한여름에 가면 담장의 미국능소화가 아름답고, 가을에 가면 그 단풍이 아름다울 것이다.

 

<강릉 테라로사 커피숍 출입문>

 

<강릉 테라로사 커피숍의 커피 메뉴>

 

<테라로사 커피숍 주문 순서 대기 등록 방법 안내문>

이런 게 있을 정도면 주말이나 휴일은 손님이 어마어마하다는 의미일 것이다. 30분 정도 대기한다고 한다. 다행히 우리는 금요일이라 아주 여유로웠다.

 

<입장하면서 본 강릉 테라로사 커피숍 본점 내부>

내부가 상당히 높고 넓으며, 2층 구조이다. 의자 간격도 넓어서 편안하다.

 

<강릉 테라로사 커피숍 본점의 바리스타들과 카운터>

 

<안에서 본 강릉 테라로사 커피숍 본점>

 

<강릉 테라로사 커피숍 본점의 빵 종류>

1단 : 한과와 홀케이크 / 마들렌, 크루아상 샌드위치, 아메리칸 피칸파이, 레몬 치즈케이크, 다크밀크 넛츠믹스, 초콜릿바

2단 : 레몬치즈 케이크, 다크밀크 넛츠믹스, 초콜릿바, 티라미수

3단 : 각종 초콜릿 / 오디 크림치즈, 초코 브리오슈, 에멘탈 치즈바게트, 통밀 고다치즈 캉파뉴

4단 : 깅릉산 꿀, 테라로사 쿠키, 로열 얼그레이 케이크, 프레시 레몬 케이크

 

<우리가 시킨 강릉 테라로사의 커피들>

왼쪽은 디카페인 카페라테, 나머지 둘은 (처음 들어본) '케냐 니에리'란 커피이다. 위에 올린 대로 핸드 드립 커피는 6,000원 에스프레소(더블) 5,300원 아메리카노 5,300 카페 라테 6,000원 어센틱 허브티(!)는 5,500원으로 약간 비싸다! 커피 맛은 괜찮았고, 무엇보다 분위기가 좋았지만 번잡한 주말에 가면 좀 다르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음식이 맛있었던 구정면의 '강보리밥'>

강릉에서 재취업한 지인이 맛있다고 소개한 집인데, 정말 맛있다! 요즘 시세로 보리밥 정식이 11,000원이면 보통 가격인데 반찬이 모두 맛있고, 서빙하는 분들도 친절하시다. 특히 슴슴하고 정갈하면서도 맛있는 밑반찬은 모두 마음에 들었다. 

 

<구정면의 '강보리밥'의 메뉴와 보리밥 정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