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 1차 답사지 - 세계 최고의 조각예술 반띠아이 스레이 사원2 중앙의 성소를 중심으로 주 건물만 복원이 되고 주변의 건물들은 아직까지 복원이 안 돼서 사원 안에는 번호를 매긴 돌덩이들이 여기저기 쌓여있고 회랑은 기둥만 세워진 채 나머지 짝들을 기다리고 있다. 캄보디아의 유적은 1860년 프랑스인에 의해 앙코르 와트가 밀림에서 발견된 이래 당시 지배국이었던 프랑스가 유물 복원을 꾸준히 주도하고 있고 최근 들어 일본이 가세하고 있다. 바쁘온 사원은 프랑스, 바꽁 사원은 일본이 복원을 담당하는 식이다. 건설이나 선박 제조기술이 세계 1위인 우리나라도 캄보디아의 유물 복원에 신경을 썼으면 좋겠다. 이곳 반띠아이 스레이는 프랑스에서 인도네시아의 유적에 이어 특수한 공법으로 짜 맞추기식 복원을 한 후 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