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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 왓 답사기13 (프랑스 장관을 도둑질하게 만든 반띠아이 스레이의 조각1)

1/17. 1차 답사지 - 세계 최고의 조각예술 반띠아이 스레이 사원 답사 마지막 날인 오늘은 오전에 세계 최고의 조각예술이라는 반띠아이 스레이 사원 답사, 오후엔 톤레 샵 및 수상촌 관광 후 재래시장을 들르고 마지막으로 지뢰박물관과 왓 트마이를 답사한다. 반띠아이 스레이와 재래시장은 기대가 되지만 전쟁과 보트피플, 킬링필드로 대표되는 오후 방문지는 생각만으로도 마음이 무거웠다. 일찌감치 일어나 그 동안 익숙해진 호텔과 주변을 돌며 사진촬영을 하고 9시쯤에 반띠아이 스레이로 출발했다. 차창으로 시골풍경을 찍으며 버스로 한 시간 넘게 걸려 도착한 반띠아이 스레이 입구에서 특이한 것(!)을 발견했다. 씨엠립은 인근의 앙코르 관련 유적으로 형성되고 그걸로 먹고 사는 곳이니까 우리가 그 동안 캄보디아에서 본 곳..

캄보디아 2012.05.31

앙코르 왓 답사기12 (캄보디아의 TV와 프로그램)

1/16-5. 여행 이틀 째 밤. 캄보디아의 TV와 프로그램 샤워를 하고 나오니 피곤한지 동생이 한국 드라마가 나오는 TV를 켜놓고 잠이 들었다. 동생은 일본에 거주하기 때문에 한국 드라마에 관심이 많은 편이다. 심심해서 캄보디아의 TV를 한번 훑어보기로 했다. 이곳 캄보디아 씨[엠립의 한국관련 방송은 3개 채널이다. ♣29번 Arirang은 한국관련 영화나 교양 프로그램을 영어로 내보내는 녹화방송이고, ♣30번은 YTN 실시간 방송, ♣31번은 KBS World로 주로 KBS 드라마를 녹화해서 방송했다. 캄보디아는 기본적인 생산기반이 빈약해서 모든 걸 수입해서 쓰고 방송도 그렇다고 들었는데 가동되는 채널이 무려 84개였다. 맨발로 1달러짜리 물건을 팔아서 그 이익을 2명이 나누는 예닐곱 살짜리 아이들이..

캄보디아 2012.05.31

앙코르 왓 답사기11 (톤레 메콩의 민속춤 공연과 동영상)

1/16-4. 토요일 밤. 톤레 메콩 민속공연 톤레 메콩 레스토랑은 민속공연으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 우리나라의 극장식 뷔페 레스토랑 같은 곳인데 규모가 크고 외관이나 음식, 공연 모든 게 빠질 게 없었다. 이곳의 음식 맛도 꽤 유명한데 특히 엄지손톱만한 고기 대 여섯 점을 꿰어 구운 꼬치와 푹 고은 족발이 이곳의 별미라고 한다. 공연은 오후 7시부터 시작이지만 우리 일행은 6시에 도착한 관계로 비교적 여유가 있었다. 가이드가 맛있다고 권유한 꼬치와 족발 코너로 가니 줄이 너무 길었다. 음식을 미리 만들어놓는 게 아니라 요구하면 즉석에서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다른 코너에서 음식을 접시에 담다보니 갑자기 사람들이 몰려들어 결국 톤레 메콩의 별미 두 가지를 먹어볼 기회를 놓쳤다. 우리 좌석은 맨 앞 중앙 앞..

캄보디아 2012.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