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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정림사지 오층석탑, 정림사지박물관

≪부여정림사지≫사적.부여 정림사지는 백제 사찰을 대표하는 중요한 유적의 하나로, 백제가 부여로 도음을 옮긴 사비시대(538~660)의 중심 사찰 터이다. 이 절터는 주요 건물인 중문, 석탑, 금당, 강당을 건축하고 주위에 회랑을 구획한 형태로 주요 건물을 남북 일직선상에 배치한 전형적인 백제식 가람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건물의 기단은 기와를 사용하여 축조한 와적기단으로 이 역시 백제의 독특한 건물 축조 방식으로 알려져 있다. 1942년 발국조사에서 고려시대(1028)에 제작된 '정림사(定林寺)명 기와가 발견되면서 정림사지라 불리게 되었다.  --현지 안내문-- ≪부여정림사지 오층석탑≫정림사지 오층석탑은 백제가 사비로 도읍을 옮긴 이후에 세운 것으로, 백제 석탑의 시원 양식을 잘 보여준다. 탑 모서리에..

충청도 2024.11.03

부여 부소산성, 관북리 유적

입구의 세계유산 표석과 부소산성문>  * 공주 : 공산성, 무령왕릉과 왕릉원* 부여 : 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 나성, 정림사지, 부여왕릉원* 익산 : 왕궁리유적, 미륵사지 사당이어서인지 외삼문, 내삼문처럼 이중문 형식이다. 밖의 문 의열문, 안의 문 충의문을 지나야 삼충사가 있다. 삼충사는 백제의 충신이었던 성충, 흥수, 계백을 기리기 위해 지은 사당이다. 1957년에 건립하였으며 1981년에 다시 지었다. *성충은 의자왕 때 잘못된 정치를 바로잡기 위해 애쓰다가 옥중에서 단식으로 죽었고, *흥수는 나당연합군의 공격(660년)에 맞서 백제의 요충지인 백강, 탄현을 방어하고자 했으나 귀족들의 반대로 실패했다. *계백장군은 5천명의 결사대를 이끌고 황산벌에서 신라 김유신장군의 5만 대군에 맞서 싸우다 전사한..

충청도 2024.11.03

국립부여박물관

국립부여박물관은 2022년 7월에 가족들과 다녀오고, 이번에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주최한 답사에 참여하여 다시 다녀왔다. 목소리가 낭랑하고 최선을 다해 설명하시는 여성 해설사님의 감동적인(!) 설명을 들으면서 '2년 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왜 국립부여박물관에 대한 기억이 희미할까?' 생각했다. 이유는 간단했다. 2022년에 부여를 전체적으로 둘러보고 정림사지 오층석탑과 정림사지박물관, 궁남지에 대한 글은 (다른 블로그에) 올렸지만 국립부여박물관은 내용이 워낙 많아 미루다 글 올리는 것을 놓쳤던 것이다. 블로그의 글이란 게 남에게 보여주는 것도 있지만 이런 의미 때문에 내게 더 중요하다. 나름 박물관을 열심히 찾아다니고 다녀오면 글도 올리곤 했는데 개인적으로 갔을 때는 놓쳤던 것들을 따로 안내를 해주는 분이 있..

충청도 2024.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