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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수선사

수선사는 지리산 동남쪽 끝자락 봉우리인 산청군 산청읍 응석봉 기슭에 위치한 사찰로, 소나무와 잣나무로 둘러싸인 아담한 절이며 1993년 여경 스님이 창건했다. 앞으로는 정수산, 비낀 위치에 황매산, 뒷산 능선 너머에 지리산 천왕봉이 있다. 큰 절도 아니고 창건된 지 오래 되지 않아 보물이나 문화재는 없지만 매우 깔끔하고 정갈한 느낌을 주는 절이다. 아름다운 정원과 연꽃과 수련 연못으로 유명하며 경내에 기념품 판매장, 수선사 카페가 있다. 108배 예불, 참선 명상 등을 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도 운영한다. 절 모양이 독특해서 다른 종파이려니 싶어 찾아보니 조계종 소속의 사찰이었다.* 위치 : 경남 산청군 산청읍 웅석봉로 154번길 102-23* 이용시간 09:00~18:00, 연중무휴 개방* 주차장 무료*..

경상도 2024.11.12

국립민속박물관 기증 특별전 '꼭두'

≪기증 특별전 꼭두≫장소 :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1 기간 : 2024.10.23.~2025.3.3. 기증자 : 김옥랑(활동 요약 : 동숭아트센터 설립, 옥랑문화재단 설립, 꼭두박물관 개관, 꼭두랑 한옥 개관, 기타 다수의 꼭두 관련 책 발간 및 전시) ≪전시의 내용≫1. 낯섦, 마주하다 - 죽음을 맞이한 사람은 친숙한 이승을 벗어나 저승으로 떠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해야 한다. 이때 시종(侍從) 꼭두가 망자를 맞이한다. 시종 꼭두는 낯선 곳에서 두려워하는 망자의 시중을 들며, 저승으로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곁에서 돕는다. 신선과 선녀, 부처와 승려, 무당 등 다양한 모습의 꼭두도 망자를 위로한다. - 가족의 죽음을 맞이한 사람들은 죽은 이가 되살아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초혼(招魂)을 행한다. ..

서울특별시 2024.11.06

창덕궁

≪창덕궁≫ 유네스코 세계유산.창덕궁(昌德宮)은 1405년(태종 5) 법궁인 경복궁의 이궁으로 창건되었다.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으로 소실되었다가 1610년(광해군 2) 궁궐 중 처음으로 다시 지어졌으며, 이후 역대 왕들이 1867년 경복궁이 중건될 때까지 약 270여년 동안 창덕궁을 더 많이 사용하여 실질적인 법궁의 역할을 하였다. 특히 대조전 부속 건물인 흥복헌은 1910년 경술국치가 결정되었던 비운의 장소이기도 하며, 낙선재 권역은 광복 이후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실 가족(순정황후:순종의 두 번째 부인, 의민황태자비:이방자 여사, 덕혜옹주)이 생활하다가 세상을 떠난 곳이기도 하다. 후원은 1406년(태종 6) 창덕궁 북쪽에 처음 조성되었고 1463년(세조 9) 확장되었다가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

서울특별시 2024.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