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이충무공 유허》 사적 제155호. 아산 백암리 방화산 기슭은 충무공 이순신장군(1545~1598)이 혼인하여 살던 옛집과 그를 기리는 사당이 있는 곳이다. 충무공은 이곳에서 십년 간 무예를 연마하여 서른 두 살 되던 해(1576년, 선조9년)에 무과에 급제하였다. 충무공이 순국하신지 108년이 지난 1706(숙종32)년. 이곳에 공의 넋을 기리기 위하여 사당을 세웠으며, 1707년 숙종이 현충사(顯忠祠)라 사액하였다. 1868년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사당이 훼철되었으나, 일제시대인 1932년 동아일보사가 주관하여 온 겨레의 정성으로 다시 세웠다. 1945년 광복 후에는 매년 4월 28일에 온 국민의 뜻으로 탄신 제전을 올려 공을 추모하여 왔다. 1966년부터 1974년까지 공의 위업을 기리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