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일자 : 2014. 06. 28 장소 : 원대리 자작나무숲과 아이올라펜션 주변의 숲. 식물, 그 중에서도 꽃 종류는 좀 덤벼볼 만한데 곤충은 아직 요원하다. 하지만 최근에 많이 친해지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따라서 아래 곤충의 이름은 틀릴 수도 있다. 덕분에 전에 눈에 들어오지 않던 곤충들이 지금은 숲에 가면 제법 눈에 띈다. 사람 관계도 그렇지만 식물이나 곤충 역시 아는 만큼 보이는 법이고 다가갈수록 가까워지는 법이다. 곤충 이름을 찾느라 블로그를 뒤졌더니 어느 분은 나방만 모아도 일가를 이룰 정도로 엄청난 양의 자료(사진)을 찾아놓았다. 그러고도 이름을 몰라서 동정을 구하는 내용이 가끔 보였다. 나이가 들수록 무언가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하는 것은 자신의 정신적인 건강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