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프라도 미술관(Museo Nacional del Prado)은 파리의 루브르 미술관,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에르미타쥬 미술관과 함께 세계 3대 미술관이다. 1819년 페르난도 7세 때 스페인 왕실의 소장품을 중심으로 왕립 프라도 미술관으로 개관하였고, 1868년 혁명 후 국유화되어 프라도 미술관으로 개칭되었다. 프라도 미술관 입구는 3개로 정문은 벨라스케스의 동상이 있고, 관람객들이 출입하는 문은 고야의 동상, 반대편은 무릴료의 동상이 있다. 건물은 카를로스 3세 때 바라누에바가 자연과학 박물관의 용도로 설계했지만 미술관으로 용도가 바뀌었다. 중세부터 18세기에 이르는 스페인 및 유럽의 회화 6,000여점을 소장하고 있으며 3,00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엘 그레코, 벨라스케스, 고야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