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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박물관 전시물 2

국립고궁박물관 전시물 1 에 이어... ≪국립고궁박물관 전시물 2≫ 국왕의 일상복 곤룡포>국왕의 일상복인 곤룡포와 익선관, 목이 긴 신발(木靴), 옥으로 장식한 허리띠인 옥대(玉帶)이다. 곤룡포에는 가슴, 등, 어깨에 다섯 개의 발톱을 가진 오조룡(五爪龍)을 달았다. 왕실 여성의 예복, 왕비의 당의(唐衣)와 스란치마>스란치마는 조선 여성의 예복용 치마로 예복용과 평상용이 있으며, 적의(翟衣)나 원삼(圓衫), 당의(唐衣) 등의 예복 차림을 할 때 같이 입는 치마이다. '스란'은 각종 무늬를 금직이나 금박으로 장식한 단을 말하며, 스란이 두 단이면 '대란치마'라고 불렀다. 왕손의 까치두루마기와 자적용포, 공주의 당의와 스란치마>까치두루마기는 왕손이 입은 어린이용 두루마기로 남아는 남색 고름을, 여아는 홍색 ..

서울특별시 2025.06.19

국립고궁박물관 전시물 1

* B1F : 궁중서화, 왕실의례, 과학문화, 열린 수장고, 고궁배움터* 1F : 대한제국, 기획전시실 Ⅲ, Ⅳ, 어차, 디지털 문화유산 나눔방, 뮤지엄숍* 2F : 기획전시실 Ⅰ, Ⅱ, 조선국왕, 왕실생활 대비, 왕, 왕비, 왕세자, 왕세자빈이 행차 때 탔던 정식 가마. 왕, 왕세자, 혹은 왕실 어른이 장거리 행차 때 탔던 가마로 정조의 화성 행차 때 어머니 혜경궁 홍씨가 탔던 것과 비슷. 어좌에는 왕실을 상징하는 붉은 칠을 한 후 금색 용과 구름을 그리고 모서리에 용머리를 장식했다. 정전이나 편전에서 어좌 위에 설치된 보개는 국왕의 상징인 용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사진은 경복궁 근정전의 보개. 국왕의 자리 뒤에 놓는 병풍으로 다섯 개의 산봉우리와 해, 달, 소나무, 물이 그려져 있다. 윗사진은 태조에..

서울특별시 2025.06.19

열린송현녹지광장의 '역사의 터, 예술로 깨어나다' 전시회

* 위치 : 서울특별시 종로구 송현동 48-9* 열린송현녹지광장의 역사적 변천 : 열린송현 녹지광장은 경복궁과 종로 사이에 있는 광장이다. 이곳은 우리나라 근대사의 흔적이 담긴 곳으로 일제 강점기에 식산은행 사택이 있다가 해방 후에는 미군과 미대사관 숙소로 이용되었고, 1997년 우리 정부에 반환되었다. 그 뒤로 높은 담장에 둘러싸인 채 방치되다가 한국주택공사가 구입했고, 2022년 다시 서울시가 구입하여 녹지광장으로 개방하였다. * 송현동 역사변천과 가성각 : 현재의 송현동 일원은 1392년 조선 건국 이래 풍수지리 사상에 따라 국가가 직접 소나무를 심어 관리했기 때문에 송현(松峴)이라고 했다. 이후 나라의 곳간인 군자감(軍資監)의 분감, 상인들의 과일가게인 우전(우전)과 여염집들이 들어섰고, 19..

서울특별시 2025.06.15

북해도 여행11. 삿포로 스노우 페스티벌 2025, 테루의 대게 뷔페

≪삿포로 눈축제(SAPPORO SNOW FESTIVAL 75th)≫삿포로 눈축제는 1950년에 현지의 중, 고교생이 6개의 눈 조각을 오도리공원에 설치한 것을 계기로 시작되었다. 1955년에는 자위대가 대규모 눈 조각 만들기에 도전하고 관광객도 늘어 대성황을 이루었고, 삿포로에서 일본의 축제로 발전했다. 1965년 마코마나이 제2행사장을 정식으로 설치하였고, 1972년의 동계올림픽이 삿포로에서 개최되면서 '환영 삿포로로'의 테마인 눈축제가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눈과 얼음으로 만든 크고 다양한 조각들이 화려한 조명 아래 오도리 (공원) 행사장, 츠도무 행사장, 스스키노 행사장에서 전시를 하며, 매년 2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하는 세계 3대 겨울 축제 중의 하나이다. 축제 기간은 2025년 2월 ..

일본 2025.03.20

북해도 여행10. 삿포로 맥주 박물관

≪삿포로 맥주 박물관≫삿포로 맥주의 출발점인 삿포로의 개척사 맥주 양조장은 1876년 6월에 착수하여 9월에 완공되었고, 목조 2층 건물로 126평 정도였다. 당시 난제 중의 하나가 맥주를 담을 병에 관한 제조 기술이 막 시작된 시기라 병 구하기가 힘든 것이었다. 1877년 맥주 1병 가격은 16전이고, 고급 사케 1.8리터는 4전 5리였기 때문에 맥주가 엄청나게 비쌌다. 좋은 원료가 좋은 품질의 맥주를 만든다는 신념으로 개척사 맥주 양조장 창업 이전부터 홋카이도에서 보리와 호프의 시험 재배를 시작하여 삿포로 맥주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보리와 호프 양쪽을 모두 육종하는 맥주회사가 되었다. 삿포로 맥주 박물관은 1890년에 건설되어 맥주를 만들면서 60년 동안 가동되었고, 현재 박물관 등으로 이용되고 있다...

일본 2025.03.20

북해도 여행9. 비에이의 패치워크(세븐스타 나무, 켄과 메리의 나무)

≪비에이 패치워크의 세븐스타 나무와 켄과 메리의 나무≫비에이의 탁신관에서 30분 쯤 뒤에 패치워크에 들어섰고, 오른쪽으로 미류나무인 켄과 메리 나무가 보였지만 일단 안쪽(!)의 세븐스타 나무부터 들렀다. '패치워크(patchwork)'는 비에이의 밭들이 하늘에서 보면 여러 가지 색상이나 무늬, 크기가 다른 천을 서로 꿰어붙인 '패치워크'와 비슷하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그 이유는 한 구역에서 같은 작물을 계속 심으면 병충해에 취약하고 토질도 나빠지기 때문에 밭을 나누어 각각 다른 작물을 재배하기 때문이다.  먼저 본 패치워크의 세븐스타 나무(참나무)는 1976년 일본 담배 ’세븐스타‘의 케이스에 채택되어 관광포스터에 등장하면서 붙은 이름이다. 세븐스타 촬영지는 원래 참나무와 자작나무 40여 그루가 함께..

일본 2025.03.19

북해도 여행8. 비에이의 탁신관과 자작나무 숲

≪탁신관(拓真館)≫탁신관(拓真館)은 일본의 사진작가 마에다 신조(前田真三)가 우연히 비에이를 방문했다 풍경에 반해 1987년에 폐교된 초등학교 부지를 개조하여 만든 사진 갤러리이다. 30년간 비에이의 사계절 풍경을 담은 80여 점의 사진이 전시되어 있고, 기념품도 판매한다. 탁신관 안쪽에 있는 자작나무 회랑(숲)은 초등학교 운동장이었던 곳인데 마에다 신조가 탁신관을 만들 면서 2,500그루의 자작나무를 심었다. 40여 년이 지난 현재 하늘 높이 뻗은 자작나무의 숲길은 많은 사람들이 산책을 즐기거나 사진 촬영 명소가 되었다. 신록의 봄, 빛나는 여름, 노란 잎의 가을, 하얀색으로 물드는 겨울 등 사계절의 풍경을 즐길 수 있다. 마에다 마조는 탁신관을 ‘자연 포토 스튜디오’라고 구상하고, 갤러리에서 사진을 ..

일본 2025.03.18

북해도 여행7. 비에이의 푸른호수(아오이케)와 흰수염폭포(시라이게노 타키)

♣ 2일차 일정 : 시코츠(支笏) 조잔케이(定山溪) 시카노유호텔- 오타루 시내 자유 투어(오르골당, 어타루 운하 등)- 비에이 닝구르 테라스로 가다가 폭설로 입구에서 회차- 비에이 푸른호수(아오이케)- 비에이 파크힐스 호텔 투숙.♣ 3일차 일정 : 비에이의 흰수염폭포(시라이게노 타키)- 비에이 탁신관- 비에이 패치워크의 세븐스타 나무, 켄과 메리의 나무- 비에이 천객만래 식당에서 현지식 점심- 삿포로 맥주박물관- 삿포로 TV 타워, 오도리공원의 삿포로 스노우 페스티벌 2025- 삿포로 테루 뷔페에서 해산물(대게) 뷔페 저녁- 프리미어 호텔 나카지마 파크 삿포로 투숙 ≪비에이 닝구르 테라스≫'북쪽의 나라에서' 작가인 구라모토 사토가 만든 숲속 마을로 통나무집이 15채 정도 모여있고, 집집마다 수공예품이나 ..

일본 2025.03.17

북해도 여행6. 오타루의 오르골당 본관과 2호관

2일차 일정은 시코츠(支笏) 조잔케이(定山溪) 시카노유호텔- 오타루 시내 자유 투어(오르골당, 어타루 운하 등)- 비에이 닝구르 테라스로 가다가 폭설로 입구에서 회차-  비에이 푸른호수(아오이케)- 비에이 파크힐스 호텔 투숙. ≪오타루의 오르골당 본관≫1890년대에 일본에 처음 들어온 오르골은 인기가 대단했다. 현재의 오타루 오르골당 본관은 1912년에 건축한 3층 구조의 석조 건물을 개조해 오르골당을 만들었는데 원래는 미곡상(쌀가게) 직원들의 사옥이었다고 한다. 오르골당 본관은 일본 최대의 오르골 전문 매장으로 판매 중인 오르골은 3,200여 종, 3만 8천여 점이 진열되어 있고, 층이나 코너마다 컨셉이 다르다. 1층은 크리스탈, 안티모니 합금 보석함, 목제, 헝겊, 캐릭터 인형 등으로 비교적 저렴하다..

일본 2025.03.16

북해도 여행5. 오르골과 LeTAO 제과점의 도시 오타루

왼쪽의 온천 계란은 날계란이 아니라 온천에서 익힌 반숙이다. 카레와 낫토, 미역된장국, 요거트가 아주 맛있다.   버스 주차장에서 길을 건너면 이곳 오타루 번화가로 들어선다. 맨 처음 만나는 것은 대부분 '기타이치(北一)'가 들어간 유리 관련 매장이나 전시관이고, 앞으로 나아갈수록 LeTAO와 다른 선물 가게, 식당들이 섞이며 나타나는데 도시가 상당히 작다. 이 도로 끝에 LeTAO  본점과 오르골당 본점이 있다.   번화가의 과일 가게>대부분 홋카이도 산 과일이고, 특히 메론이 유명하다고... 아래의 성게알 전문점 '히토쿠치우니'는 젊은이들에게 핫하다고 한다. 동행한 딸은 친구들이 이곳에서 꼭 성게알을 먹어야 한다고 했다며 들여다보더니 너무 비싸다며 결국 돌아섰다. 딱 한 젓가락(10g)인데 몇 천원..

일본 2025.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