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료를 받는 곳도 아닌데 왜 유명한 사찰 앞에 차단기가 있는지 궁금했는데... 어느 블로거에 의하면 태고종 사찰인 봉원사의 스님들은 대처승이 많고 봉원사 바로 아래에서 가족들과 함께 사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래서 사생활을 위해서 설치한 것 같다고 했는데 사실 확인은 못했다. 특이한 점은 차단기 안 봉원사 아래 가게에 생수를 사러 들렀고, 안에 초로의 여성이 두 분 있었는데 해가 있음에도 문을 걸어 잠그고 있었다. 현금만 받는다고 해서(현금 잘 안 들고 다니는데 대략 난감...) 겨우 천원짜리 한장을 찾아 생수를 사서 나오자마자 다시 문을 걸어잠궜다. >봉원사 입구 오른쪽에는 이런 비석들이 즐비하다. 심지어 바로 봉원사 아래에도 비석들이 많은데 원래 이 부근까지 봉원사의 영역이었고 그래서 비석들이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