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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파타야, 방콕여행1. 태국 여행 기초정보와 알카자 Show

직장에서 1월 10일부터 14일에 걸쳐 4박 5일 일정으로 태국을 다녀왔다. 사전에 여행지 조사를 해보니 자료가 많지 않았다. 태국대사관 초대 상무관이었던 심성근님의 를 겨우 사서 읽고 인터넷에서 파타야와 방콕에 관한 자료를 찾아 정리해서 자료집을 만들었다. 중국이나 태국을 다녀온 사람은 많은데 태국에 대한 자료가 빈약하고 그 나마 책은 대부분 품절이었다.  1. 비용 : 4박 5일 일정에 단체로 공식 79만원에 가이드 팁 40달러를 따로 냈다. 답사보다 관광 성격이 강해서 망서렸지만 가격이 저렴한 편이고 직장 동료들과 함께 한다는 잇점이 있어서 합류했다.2. 태국 관광지 정보 : 관광지로서 태국은 일반적으로 파타야와 방콕을 한묶음으로, 나머지는 푸켓으로 크게 나눈다. 파타야, 방콕 쪽은 태국인들의 생활..

태국 2012.06.07

인천, 부천 지역 능원묘답사2

초등학교 바로 위에 있는데 무슨 사연인지 입구부터 묘역까지 철책도 모자라 DMZ처럼 입구를 철망으로 또 둘렀다. 철책이 촘촘해서 밖에서 사진을 제대로 찍을 수 없었다. 겉을 빙빙 돌다 철망이 끝나는 지점의 지지대 위로 올라가 한 손으로 철책을 잡고 나머지 손으로 몇 컷의 사진을 건졌다. 얼핏 도굴을 당했다는 말을 들은 것 같은데 그 때문인가? 숙의 문씨 묘는 철책 안의 또 다른 철책 안에 갇혀 있다(중앙의 오른쪽 끝). 주변의 묘는 모두 전주 이씨들이다. 문종의 후궁이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신산한 일생이었을 텐데(하지만 당시로선 83세까지 엄청 장수하셨다.) 도대체 무슨 사연이 있기에 이렇게 죽어서까지 갇히고 또 갇힌 것인지... 빈 땅이 많고 개발이 안 된 지역이어서인지 승마 중인 일행을 만났다. 차 안에..

경기도, 인천 2012.06.07

인천, 부천 지역 능원묘답사1-지명의 유래

이번 답사는 가까운 부천, 인천지역이어서 최근 들어 가장 많은 양의 답사를 했다. 먼 곳은 차로 이동하니 반쯤은 드라이브하는 기분이 들고 몸도 가벼운 편인데 가까운 곳은 답사량이 많아서 집에 돌아올 때 쯤에는 몸이 파김치 상태였다. 특이한 점은 답사한 묘와 지명의 관련이 유난히 많다는 점이었고 현재는 묘가 도심 외곽에 있기는 하지만 바로 곁의 불도저나 포크레인, 혹은 이미 파헤쳐진 개발현장들을 볼 때 과연 몇 년이나 더 유택들(정확히는 후손들)이 버틸 수 있을지 의문이 드는 곳이 대부분이었다. 첫번째 답사지는 성종의 서녀와 그 배필인 부천 작동의 경숙옹주-민자방 묘역, 바로 묘 앞에서 불도저로 땅을 파고 있었다. 사진 가운데의 황토는 우리 일행이 그 공사장의 황토를 밟고 지나면서 남긴 자국이다. 조만간에..

경기도, 인천 2012.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