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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벽초지 문화수목원 식물

기생초 노각나무 꽃 꼬리조팝나무 리아트리스 마타리 모나르다 백리향 풀 같지만 나무입니다. 가장 작을지도(10cm 남짓)... 발에 밟힌 향기가 백리를 간다고 해서 붙은 이름 숙근 플록스 산수국 낭아초 우산나물 흰루드베키아 자주루드베키아(에키나세아) 좁쌀풀 초롱꽃 큰까치수영(큰까치수염) 날개하늘나리 원예종 톱풀 - 잎이 톱 같아서... 토레니아 흰말채나무

경기도. 인천 2012.06.02

진천 농다리(농교)와 농다리전시관

≪진천 농다리(농교)≫ 비 때문에 미루고 미루었던 52차 답사를 드디어 다녀왔다. 출발할 때 오락가락 하던 비가 진천에 도착했을 즈음엔 우리 일행을 궁상스럽게 어느 산골의 경로당 처마 밑에서 쪼그리고 있게 만들었다. 그 막간을 이용해 모두 떠나고 거들떠 보지 않는 농익은 오리지널 시골 자두를 추수(?)했다. 잘 익어 땅에 무수히 떨어진 자두를, 내리는 빗물에 대충 씻어 먹었는데 그 맛이 일품이었다. 주변 밭의 잇꽃(홍화)도 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에 비가 수그러들었다. 적당히 비를 맞으며 돌아본 진천, 천안권역의 묘들은 상당히 매력이 있었다. 진천, 천안지역의 묘들은 고려 말 조선 초기의 것이 많았다. 조선초기의 묘 원형이 잘 보존된 신자경 선생, 두 딸을 왕비로 바치고 권력의 정상에 오른 한명회 선생..

충청도 2012.06.02

[스크랩] 파주 벽초지 문화수목원

너무 더운 날이었다. 볕에 나서면 피부가 따갑고, 땀은 줄줄 흐르고... 파주 벽초지 문화수목원은 부지는 꽤 넓지만 수목원이라고 하기엔 아직 빈 부지가 많다. 용인한택수목원처럼 오밀조밀한 것도 아니고, 청양의 고운식물원처럼 넓은 부지를 살려 자연스러운 것도 아니고... 하지만 연못(벽초지)과 정자(파련정)가 괜찮고, 주목(?)으로 만든 나무터널은 일품이다. 사진 찍기에 좋은 곳인지 그 더운 날에도 상업용 사진을 찍는 일행이 있었다. 수목원의 반 못 미치는 면적을 차지하는 대리석 조각이 있는 곳(Heaven's Square)은 결혼식이나 파티를 하기 위한 곳인 듯 했다. 이 곳을 보러 하루를 투자하기엔 시간이 남는다. 지척(3km)에 얼마 전 청송 심씨와 400여년 간 산송(묘지 다툼)을 끝낸 윤관묘역이 ..

경기도. 인천 2012.06.02

선유도공원

선유도공원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본격적으로 조성된 재생공원이 아닌가 한다. 30여년 전 대학시절, 매일 통학 길에 양화대교를 지나며 본 대교 중간에 걸려 있던 몰골이 험한 이곳이 이렇게 변했다. 나중에 직행버스로 교통편을 바꾸니 전경이 버스에 올라 경례를 부치고 "잠~시 검문이 있겠습니다"라며 승객들을 주욱 훑을 때면 잘못한 것도 없으면서 괜히 긴장했던 모습이 떠오른다. 대중교통은 지하철 9호선 선유도역에서 내리면 공원과 연결되는 독특한 나무 육교가 있다. 주변 풍경과 한강을 보며 나무육교를 통과해서, 5분 정도를 걸어 무지개다리를 건너면 된다. 공원의 규모가 큰 편은 아니지만 다양한 나무들 사이에 산책로를 잘 꾸며놓았다. 자작나무, 낙우송과 메타세쿼이아 사이, 화단 사이, 그리고 아래 화단을 보면..

서울특별시 2012.06.02

서서울호수공원

서울 양천구 신월3동 비행기 지나는 길에 있으며 원래는 정수장이 있던 곳인데 인근의 산을 묶어 선유도공원처럼 기존의 시멘트 시설물을 제거하지 않고 그대로 살린 일종의 재생공원이다. 선유도공원이 1호 재생공원이라면 서서울호수공원은 최근에 조성된 가장 규모가 큰 본격적인 재생공원이다. 둘다 정수장 관련 시설이라는 공통점이 있어서 호수나 수중식물을 잘 가꿔놓았다. 비행기가 지나갈 때(심한 경우 3분에 1대 정도)마다 진동을 받은 호수의 분수가 소리의 크기에 맞춰 솟구쳐오르는 것이 재생시설과 더불어 가장 볼거리이다. 야산을 2개나 묶어 만든 넓은 공원이라 넓어서 인근지역 주민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휴식처이지만 지하철 등의 대중적인 접근성이 떨어지는 것이 흠이다. 재생정원이나 비행기 소음에 맞춰 작동하는 분..

서울특별시 2012.06.02

제주도민속박물관, 서귀포 주상절리대,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

제주도 공원이나 박물관에는 이런 석상이 많은데 일반적으로 좀 조잡하단 생각이 든다. 그 중에서 가장 폼이 나는 상이다. 이곳에서 촬영한 드라마가 부지기 수이다. 추노, 김만덕(?), 대장금 등등... 연탄을 차곡차곡 쌓아놓은 듯한 자연이 만든 아름다움. 한 장소에 이렇게 많은 주상절리가 있는 경우는 세계에서도 드물다고... 머리를 푼 여인이 누워있는 옆 모습 위치에서 본 경치. x돼지를 기르던 곳. 둥근 돌은 젊은이들이 힘 자랑 할 때 등에 졌던 등돌이고 왼쪽 중앙의 긴 돌 들은 문 앞에 세운 정주석(정낭). 의 목선대장군 야외에 이탈리아인 사르데냐의 작품 인데 외국인의 조각작품이 이곳에 있는 것은 다소 의외였다. 의 송덕비들.

제주도 2012.06.02

주마간산 제주도

2010년 6/9~6/11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도에 다녀왔다. 요즘 업무차 1년에 1번 꼴로 제주도에 들러서 잠깐씩 짬을 내어 본 제주도의 모습들을 담아보았다. 테마공원 선녀와 나무꾼, 영어마을, 외돌개, 석부작테마공원 사진은 작년 여름에 촬영. 이하는 올해(2010년) 6/9 - 6/11에 찍은 사진이다. 산굼부리는 백록담에 이어 두번째로 큰 분화구라고 한다. 큰 돌담 안의 작은 네모 돌담은 제주도의 특징인 무덤들이다. . 이렇게 앞쪽에 꾸며놓은 아기자기한 풍경과 미천굴도 아름답지만 안쪽의 자연적인 산책길도 아주 멋지다. 제주도에서 가장 큰 해수욕장이라고...

제주도 2012.06.02

공주, 논산권역 답사 식물과 개구리

2010. 5/16. 51차 답사는... 공주, 논산 쪽으로 좀 멀리 나갔다. 남부지방이라 뭔가 식생이 좀 다르지 않을까 은근히 기대를 했는데 주로 답사를 다니는 서울, 경기지방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중부권역의 묘 근처에서 이 맘 때 흔히 볼 수 있는 엉겅퀴를 남쪽에서도 똑같이 볼 수 있었고 철은 지났지만 할미꽃처럼 볕을 좋아해서 무덤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조개나물도 볼 수 있었다. 색다른 것이라면 절집을 밀어내고 묘를 쓸 정도로 논산에서 권력이 대단했던 광산 김씨 묘역(옆 윤원거 묘역)에서 개구리와 호두나무를 엄청나게 많이 보았고, 무덤가마다 구슬붕이가 유독 많았다는 점이었다. 이번 답사의 히로인 공주 윤원거 묘역. 서울은 진 지 꽤 됐는데... 솜방망이는 무덤가에 많다. 양지 바른 곳을 좋아하는 ..

도초도에서 목포로. 그리고 유달산...

아침 8:50에 도초도를 출발해서 2시간 25분 후인 11:15에 목포항에 도착했다. 출발 후 15분 지난 지점에서 촬영한 사진이니 도초도가 꽤 큰 섬임을 알 수 있다. 배가 지나는 길목의 큰 섬에는 아래처럼 하얀 입간판을 세워놓았는데 관광객에게는 꽤 괜찮은 서비스인 것 같다. 다도해인 만큼 가까운 섬 사이에 아래처럼 연결 다리를 놓았다. 김이나 파래를 양식하는 곳? 조형이 돋보이는, 우리나라에서 꽤 유명한 등대이다. 원경에 건설 중인 목포대교 일부가 보인다. 작년에 개통된 인천대교 만큼은 아니어도 상당히 긴 대교이다. 여기서부터는 목포이다. 귀경하는 KTX 열차는 오후 2:45분 쯤에 있기 때문에 배에서 내린 시간부터 열차를 타기까지 3시간 반 정도의 여유가 있다. 섬을 여행한 관광객들은 점심을 먹고,..

전라도 2012.06.02

천사의섬 도초도, 비금도

우리 일행은 홍도여행에 비금도 관광를 옵션으로 추가했다. 나는 처음 듣는 섬이었지만, 여행사와의 계약을 위임 받은 일행 언니들이 협의해서 추가한 게 아닌가 싶다. 나야 뭐, 무조건 많이 보면 좋으니까... 천...님께 들은 바로는 TV드라마 를 촬영한 하트 모양의 하누넘해수욕장이 비금도를 추가하게 한 결정적인 이유였던 것 같다. 몇 년 전에 잘 생긴 다니엘 헤니가 출연한 걸 한 두 번인가 본 적은 있지만 내용은 잘 모르겠다. 그 드라마 말고도 라는 표지를 봤다. 영화 촬영을 많이 한다는 것은 그 만큼 아름답거나 특징적인 풍경이 많아서였을 것이다. 홍도 인근의 나머지 섬들은 묶어서 자칭 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무슨 소리인가 싶었는데 무인도를 포함해서 섬의 갯수가 1004개라서 붙인 이름이라고 한다. 갯수는..

전라도 2012.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