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545

묵호 등대오름길 (동쪽 오르막길) 벽화

2011. 8. 15. http://blog.daum.net/hhl6103/436 바다가 보이는 벽화 마을-묵호 논골(등대오름길)(강원도 10번째 글)에 같은 장소를 올렸었다. 당시에도 벽화마을이 많이 있었고 동피랑 같은 곳은 유명 벽화마을로 유명세가 대단했었다. 당시의 묵호의 등대오름길은 동쪽 한쪽으로만 조성되었었고, 코스가 짧았으며, 내용도 단순했었다. 이번에 들러보니 여느 벽화마을처럼 내용이 많아졌고, 에전에는 오르막길(이전의 벽화길)에만 있던 벽화가 서쪽의 내리막길에도 생겼다. 벽화 내용은 내리막길이 더 다양했고, 그 방향에 세련된 전망대와 커피숍까지 몇 개 있어서 더 인기가 있는 듯 했다. 당시와 똑같은 그림은 오르막길 초입 오른쪽에 있던 오징어를 나란히 말리는 그림 딱 1개만 남아있는 듯 했다..

강원도 2020.03.02

강릉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강릉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은 위의 지도를 보면 정동진해변 아래쪽에 정동진항에서 시작하여 2.86km를 걸어서 심곡항까지 간다. 정동(진)쪽에서 시작하면 내리막이 약간 많고, 바다부채길은 파도가 철썩대는 해변을 따라 이어진다. 해변이라고는 하나 모래가 보이는 부분은 부채바위 못미친 지점에 20여m 정도 밖에 없고 해안단구가 계속되기 때문에 풍경이 아름답다. 오르막길이나 내리막길에는 나무계단이 있어서 위험하지는 않다.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이 시작되는 정동진항에서 심곡항 정도 위(북쪽)로 올라가면 앞글에서 다뤘던 Haslla Art World가 있다. 정동심곡 부다부채길을 걷자니 '경주의 바람소리길'이 많이 연상되었다. 길이도 비슷하고, 바닷가란 점도 같고, 오랫동안 군부대가 주둔한 민통선 안에 있어서 보존상태가..

강원도 2020.03.01

강릉 Haslla Art World 야외 조각, 조각공원

-≪Haslla Art World 야외 조각, 조각공원≫-1~5관까지 실내 전시관에서 아기자기한 작품들을 보고 나오면 미술관 입구쪽 벽에 붙여 설치한 거대한 부조 피노키오가 있다. 그 뒷편 바닷가쪽 발코니 모서리에 투조 형태의 육면체 조형물이 있는데 바다가  배경이 되어서 기념 촬영하기 좋다. 투조 육면체 조형물 왼쪽으로 돌 사각형 틀 속에 금속 조형물이 있고 그곳을 지나면 출구이다. 다시 마당으로 내려와 통나무 사이로 난 길을 따라 산으로 올라가면 통나무들 자체가 아늑한 집 같은 작품이고 안에 의자가 있다. 다른 한편에 르네 마그리트의 그림이 연상되는 구름을 그린 욕조, 빨간 대문, 종이배 조형물이 화살표를 따라 이어진다. 빌렌도르프의 venus를 크게 재현한 6개의 금속 조형물, 복어 등의 물고기, ..

강원도 2020.02.29

강릉 Haslla Art World 4관(피노키오 미술관), 5관(마리오네트관)

Haslla Art World(하슬라 아트 월드) 실내 미술관은 총 5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다.앞 글에서 1, 2, 3관을 다루었고, 이 글에서는 4, 5관을 다루고자 한다. 1~3관이 포괄적인 현대미술관(Modern Art Gallery)이라면, 4관은 피노키오 박물관, 5관은 마리오네트관으로 주제가 좁혀지고 확실하다. 일단 재미있고 익숙한 내용인데다 이해가 쉬워서 아이들과 함께 들르면 좋은 전시관이다.  ♣ 4관, 5관에 전시된 내용을 묶어 키네틱 아트(Kinetic Art)라고 한다. 키네틱 아트는 앞글에서 모빌과 비교하여 설명했다. 즉, 키네틱 아트(Kinetic Art)는 동력에 의해 움직이거나 어떤 수단이나 장치에 의해 움직이게 만든 작품을 뜻한다. A. 콜더의 모빌도 움직이는 조소를 뜻..

강원도 2020.02.28

강릉 Haslla Art World 1관(아비지 갤러리), 2관(프랙탈 아트 전시관), 3관(소장품 전시관)

하슬라 미술관( Haslla Art World)이 강릉에 있다고 해서 '언제 그런 게 생겼지? 외국의 현대작가 이름인가?' 생각했다. 그런데 삼국시대 강릉의 옛 이름이라고 한다. 주 건물은 현대적인 느낌이 물씬나는 선과 유리로 되었고, 지상 4층 중 2~4층을 호텔로 사용하는 듯 했다. 뮤지엄호텔이라는 이름이 붙은 숙소는 강릉에서도 내노라 할 만큼 바다 조망이 가장 좋은 장소가 아닐까 한다. 지상 1층과 지하층은 전시실로 이용되고, 옆 산은 야외 조각공원이다. 나는 일행과 함께 다른 목적으로 들렀기 때문에 미술품만  감상하고 강릉 정동심곡 바다부채길로 향했다. 하슬라 뮤지엄호텔에는 아비지 동(백제 건축가)과 솔거(신라 화가) 동, 2개의 미술관 호텔이 있다고 한다. 미술관은 5개의 테마로 구성되었는데 ♣..

강원도 2020.02.28

서울식물원 10월 중순의 식물들

온실의 식물들은 계절과 관계없기 때문에 큰 변화가 없겠지만 내가 본 10월 12일의 시점이 아니라면 야외의 정원이나 호수원의 경우 봄에는 많은 식물들을 다양하게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인근에 살면서도 개인이 운영하는 작은 식물원이려니 생각하다 우연히 들렀는데 공간이 아주 넓어서 앞으로 충분히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었고, 상당히 큰  호수와 습지원, 편의시설이 있고, 또한 산책길, 잔디밭 등이 넉넉히 조성되어 지역민뿐 아니라 서울의 좋은 문화공간이 될 것을 기대해 본e다. --야외의 식물들(2019. 10.12. 현재)--               --온실의 식물들(2019. 10.12. 현재)--                호주 코알라의 먹이식물     지중해 주변에서 자라는..

서울특별시 2019.12.15

서울식물원 온실

♣ 야외 주제정원, 열린숲, 호수원, 습지원 : 연중무휴 ♣ 식물문화센터(온실, 상설전시관, 로비프로젝트) : 하절기(3~10월) - 09:00~18:00(17:00 입장 마감) 동절기(11~2월) - 09:00~17:00(16:00 입장 마감)-매주 월요일 휴관, 기타 휴관일은 식물원 홈페이지 공지 참조 ♣ 입장료 징수 구간 : 온실 및 주제정원 (열린숲, 호수원, 습지원은 상시 무료 개방) ♣ 이용요금 : 대인은 19세 이상 65세 미만, 청소년은 13세 이상 18세 이하, 소인은 6세 이상, 12세 이하 개인 (대인 5,000원, 청소년 3,000원, 소인 2,000원) 단체 (30인 이상) (대인 3,500원, 청소년 2,100원, 소인 1,400원) ♣ 무료입장 - 6세 미만, 65세 이상. 1..

서울특별시 2019.12.14

서울식물원(서울보타닉 파크) 무료 개방 구간(주제정원, 호수원)

서울식물원은 세계 12개 도시 식물과 식물문화를 소개하고 도시의 생태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에 남은 마지막 개발지, 마곡에 조성되었다. 멸종위기 야생식물 서식지를 확대하고 번식이 어려운 종의 증식 연구, 식물유전자원 교배, 품종 개발 등 식물을 육성하고 복원하는 식물연구보전기관 본연의 역할에도 소홀하지 않도록 하겠다. 한강, 궁산에 자생하는 야생 동식물이 식물원으로 보금자리를 확장해 번성할 수 있도록 도시생태계 복원과 확대를 위한 노력도 기울일 예정이다. --서울식물원장의 인사말에서 요약, 발췌-- ♣ 열린숲, 호수원, 습지원 : 연중무휴 ♣ 주제원(온실, 주제정원) : 평시(3~10월) - 09:30~18:00(17:00 입장 마감) 동절기(11~2월) - 09:30~17:00(16:00 입장 마감)..

서울특별시 2019.12.12

발칸반도 7개국 여행 - 먹거리, 마실 거리2

2019. 08.03 ~ 08.07까지의 기내식 포함 먹거리, 마실 거리. 8/3. 몬테네그로 코토르,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8/2. 저녁에 묵은 몬테네그로 코토르 엘레나 호텔에서 아침을 먹었다. 가장 먹거리가 괜찮은 호텔이었던 만큼 아침식사도 괜찮았다. 야채가 그리워 엊저녁에 맛있게 먹은 가지구이를 믿고 먹었는데, 쌉싸름하다 못해 아리다 싶더니 결국 복통이 일어나 잠시 고생을 했다. 점심은 두브로브니크 구도심에 있는 선착장 부근의 Poklisar란 식당에서 해물 스파게티를 먹었다. 여행사에서 특별히 제공한다고 선전한 3대 요리 중 하나였는데 홍합이 많이 들어가고 맛도 괜찮았지만 양이 많이 부족했다. 서양 사람들은 덩치도 큰데 어떻게 하나같이 그렇게 소식(!)을 하고 잘 버티는지 수수께끼 같았다. 저녁..

발칸반도 7개국 여행 - 먹거리, 마실 거리1

2019. 07.28 ~ 08.02까지의 기내식 포함 먹거리, 마실 거리. 물은 버스기사에게 매일 500ml 2병을 구입했는데 1병에 1유로였다. 단체여행할 때 가장 편리한 것 중의 하나는 물을 버스기사에게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이다. 나중에는 돈이 되어서인지 시중 가격으로 맥주도 팔았다. 7/28. 기내식, 루마니아 폭우로 7/27, 23:00 출국 예정이었으나 1시간 이상 지체되었다. 출국 시 인천에서 도하까지 Qatar Air 기내식 2회, 도하에서 루마니아 부카레스트까지 기내식 1회 제공되었다. 한국보다 7시간 늦은 루마니아와의 시차 때문에 저녁까지 시간이 길어 현지 편의점에서 점심으로 6천원 정도 주고 샌드위치를 사먹었다. 약간 멀뚱멀뚱하고 시큼해서 우리나라의 묽은 김치국 같아 먹을만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