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를 업글하느라 2백만원 정도 질렀다. 너무 오랜만의 디카 구입이라 신중에 또 신중... 엄마 일이라면 열일 제치고 도와주는 큰딸과 하루에도 몇 번씩 염치불구하고 날린 쪽지에 자상하게 답변해주신 skkim님의 도움이 결정적이었다. 감사! 기념으로 일반인들은 눈길주는 것조차 부담스러워하는 '능원묘 답사' 사진 중에서 조금 예쁘거나 관심을 끌만 한 사진 몇 개만 올린다. 예상치 못한 양원군묘 위의 유계원묘에서 만난 토깽이(이 놈의 말끔한 행색으로 보아 분명 집에서 탈출한지 얼마 되지 않았거나 끔찍한! 잦은 출산으로 주인이 슬그머니 방출한 놈일 것이다!)와 분당메모리얼 파크의 연예인 묘 관련 사진만 올렸다. 가수 중에 내가 너무 좋아해서 운전할 때 가장 많이 노래를 들었던 김현식과 이문세가 부른 '광화문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