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74

흑산도 육상관광

홍도 해상관광을 마치고 바로 이어서 오전 10시 20분에 흑산도행 배에 승선, 11시에 흑산도에 도착했다. 도착하자마자 관광회사 뺏지를 본 여행사 직원에 의해 승합차에 실려 간 곳이 흑산비치호텔이었다. 그곳에서 점심을 먹고 본격적으로 흑산도 관광을 시작했다. 흑산도에서 가장 큰 호텔이다. 여기서 점심만 먹고 잠시 쉬었다 나왔는데 음식은 별로지만 전망이 훌륭한 곳이다. 호텔에 붙어있는 것을 촬영. 사람에 따라 흑산도 관광은 해상관광보다 이 길을 따라 드라이브하는 육상관광이 더 훌륭하다고 평가한다. 정약전이 천주교 때문에 이곳에 유배되었기 때문에 이곳에 성당이 있는 것일까 하는 생각을 잠시 했다. 해상관광을 하기 위해 흑산비치호텔에서 다시 이 곳으로 왔다. 흑산도는 해상관광과 육상관광이 옵션(택1)인데 우리..

전라도 2012.06.02

홍도여행3 - 해상관광

홍도여행 - 해상관광 독립문바위와 더불어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곳이다. 내 보기에도 여러 개의 기묘한 바위가 무리지어 있어 가장 아름다웠다. 독립문바위나 남문바위에서는 배를 추가로 움직이는 것이 선장님 마음이다. 사진을 못 찍거나 제대로 못본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을 위해 다시 가준다. 그런 것들이 홍도 일대를 여행하면서 맛볼 수 있는 또 다른 재미이다. 주민들이 운영하는 것으로 관광 배에 붙여놓고 회를 판다. 한 접시에 3만원이었던 것 같은데(회계는 다른 분이 담당하셔서...) 싱싱하다. 대신 밑반찬은 양파 썬 것 한 통이 고작인데 그 나마 싱싱하지 않다. 일행 중 두 분은 회를 좋아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해상관광 분위기 좀 내라고 사셨다. 이런 작은 배려들이 함께 하는 여행을 즐겁게 했다. ..

전라도 2012.06.02

홍도여행2 - 해상관광

시간, 혹은 배의 동선을 따라 사진을 배치했다. 가이드의 지시대로 6시 30분까지 아침 식사를 마치고 07:00까지 선착장으로 갔다. 우리 일행 중 바지런한 두 언니는 일출을 보겠다고 새벽에 왼쪽 산으로 올라갔다. ㅊ...님과 나는 방에서 뒹굴뒹굴... 결론은? 일출을 보는 장소를 잘못 잡아서 해가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3명 이상일 경우, 짝수로 여행하면 여러 모로 좋다. 움직임이 많은 팀과 조용(?)한 팀으로 자연스레 나뉘어져 서로가 불만이 적다. 여행 내내 신체 건강하고 활동적인 ㅋ.....님과 내 직장선배는 짝이 되어 산이란 산은 다 올랐고 정적인 나와 ㅊ...님은 등산 대신 사진을 찍거나 주변을 탐색하는 식이었다. 일정이 없는 밤에는 술을 좀 하는 나와 직장선배는 마시고 두 분은 옆에서 ..

전라도 2012.06.02

홍도여행1

나홀로테마여행에서 홍도, 흑산도 여행이 무산된 것이 아쉬워 평소 그곳에서 여행을 자주 함께한 두 분, 직장 선배와 나, 모두 4명이 하나투어 여행사를 통해 5월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 코스로 출발했다. ♣ 공식비용은 비금도를 추가해서 246,000원(4인실 기준, 1인당 ±3,000원), 일행들의 부식이나 밤에 한 잔 하기, 옵션 관광 등을 위해 ♣ 공동으로 쓴 비용이 1인당 66,00원씩 추가로 들었다. 공식적인 비용은 1박 2일이나 2박 3일, 거의 차이가 없다고 한다. Tip1 : 일반 관광회사를 통하면 옵션 코스가 낀 경우, 여행코스가 갑자기 바뀌는 경우가 있다. 우리도 비금도를 추가했는데 일반 홍도여행 팀에 싸잡아 넣어서 야무진(?) 회계 담당 언니의 강력한 항의로 코스를 바로잡을 수 있었..

전라도 2012.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