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539

강릉 김씨 시조 김주원의 명주군 왕릉

* 소재지 :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성산면 보광리 680* 지정 : 강원특별자치도 기념물명주군왕릉은 신라 태종무열왕의 6세손이며, 강릉 김씨의 시조인 김주원의 묘이다. 김주원의 아버지는 신라 왕족인 김유정이고, 어머니는 명주 지방 호족의 딸인 박연화이다. 신라 선덕왕 6년(785) 왕이 후계자 없이 죽자 화백회의에서 김주원을 국왕으로 추대하였으나 갑작스런 폭우로 강물이 넘치는 바람에 김주원이 화백회의에 참석하지 못하였다. 그사이 상대등 김경신이 왕궁을 점거하고 왕위에 올라 원성왕이 되었다. 이에 김주원은 스스로 연고가 있는 강릉으로 내려갔으며, 원성왕 5년(789)에 왕은 김주원을 명주군왕에 봉하고 명주, 양양, 삼척, 울진, 평해를 식읍(食邑)으로 주었다. 묘는 봉분이 앞뒤로 2개 있고, 비석을 비롯한..

강원도 2024.10.21

강릉 소나무누리유아숲체험원 주변의 숲과 야생화들

퇴직한 지인이 국립대관령휴양림 부근에서 재취업했다고 해서 친했던 다른 지인들과 마음 먹고 날을 잡아 강릉에 들렀다. 이날 강릉에서 소나무누리유아숲체험원, 강릉 김씨 시조 김주원 명주군 왕릉, 굴산사지 당간지주를 둘러보고, 테라로사 커피숍에 들렀다가 점심, 저녁까지 먹고 서울로 돌아왔다. 강릉은 가끔 들리긴 했지만 그동안 잘 알려진 곳만 관광 차원으로 들렀는데 이번은 3곳 모두 처음인데다 고즈넉했다. 특히 비가 내리는 가운데 깊은 소나무숲에서 일행들과 대화를 나누며 함께한 숲 나들이가 좋았다.강릉 소나무누리유아숲체험원 주변의 산을  2시간 정도 돌아보면서 본 소나무숲들과 다양한 야생화는 산책하는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아마 지인이 없었다면 그런 외진(!) 곳은 평생 절대 볼 일이 없을 것이다. 유명한 곳은 ..

강원도 2024.10.20

법련사 불일미술관 '여래의 바다' 동위, 서위, 수, 당의 불상

≪전시장 및 전시 정보≫1. 법련사 불일미술관 위치 : 서울 종로구 삼청로 10    (경복궁 주차장 출입구 맞은편, 국립미술관 서울관 옆)2. 관람시간 : 화요일~일요일 11:00~18:00 (월요일 휴관)3. 전시기간 : 2024년 5월 31일~11월 30일4. 입장료 : 무료5. '여래의 바다' 전시내용 : 북조시대와 수, 당대의 중국 초기 불교미술   - 한국 불교미술의 원류를 찾아서 ≪당나라의 불상, 전시회 작품의 기타 특징들≫ 당나라의 불상은 신체의 양감을 강조한다. 특히 사천왕상의 볼륨과 특유의 포즈는 매우 역동적인 느낌을 준다. '여래의 바다' 전시회에는 불비상(佛碑像) 형태의 많은 부조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이들은 운강석굴이나 용문석굴 벽면의 부조와 비슷하지만 모두 독립 작품이다. 석굴..

서울특별시 2024.10.14

법련사 불일미술관 '여래의 바다' 북제시대의 불상

1. 법련사 불일미술관 위치 : 서울 종로구 삼청로 10    (경복궁 주차장 출입구 맞은편, 국립미술관 서울관 옆)2. 관람시간 : 화요일~일요일 11:00~18:00 (월요일 휴관)3. 전시기간 : 2024년 5월 31일~11월 30일4. 입장료 : 무료5. '여래의 바다' 전시내용 : 북조시대와 수, 당대의 중국 초기 불교미술   - 한국 불교미술의 원류를 찾아서 --이하 내용은 현지의 영상물 내용에서 발췌---'여래의 바다'는 약 1,500년에서 1,200년 전 중국에서 제작된 진품 불상 전시회이다. 미국의 여러 대학에서 동양미술사를 가르치는 석불헌 김기홍 교수는 지난 30년 동안 미국과 캐나다에서 이 불상들을 수집하였다. 이것이 반야컬렉션이다. 불상 전시회에 소개된 불보살상들은 2가지 면에서 감..

서울특별시 2024.10.13

법련사 불일미술관 '여래의 바다' 전시회 개요 및 북위시대의 불상

1. 법련사 불일미술관 위치 : 서울 종로구 삼청로 10    (경복궁 주차장 출입구 맞은편, 국립미술관 서울관 옆)2. 관람시간 : 화요일~일요일 11:00~18:00 (월요일 휴관)3. 전시기간 : 2024년 5월 31일~11월 30일4. 입장료 : 무료5. '여래의 바다' 전시내용 : 북조시대와 수, 당대의 중국 초기 불교미술   - 한국 불교미술의 원류를 찾아서 ---이하 내용은 현지 안내문---인도에서 시작된 불교미술은 불교의 중국 전파와 더불어 비단길을 따라 중국에 들어와 기원 후 1세기에는 이미 중국에서 시작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처음에는 중국 전통사상인 도교와 병행하는 양상을 보이기도 했지만 중국 불교미술은 한나라 멸망 후 세력을 확장해 나가던 선비족 중심의 다섯 호족들에 의해 고대 중화문..

서울특별시 2024.10.13

선재도 뻘다방

'뻘다방'이란 이름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두어 번 여행사에서 무의도, 소래와 선재도의 뻘다방이 묶인 당일 여행이 올라와서 이름은 들었는데 그냥 묶음으로만 생각했다. 오히려 오랜만에 무의도나 선재도, 소래를 들러보고 싶어서 신청을 했지만 신청자 미달로 무산되고 말았다. 그런데 7월 3일에 갑자기 인천에 사는 막내동생에게서 영흥도쪽으로 바람이나 쐬러 가자는 연락이 왔다. 그래서 인천쪽 지리를 잘 아는 동생에게 나는 어디든 좋으니 알아서 가달라고 했더니 내가 좋아할 것 같다며 간 곳이 '선재도 뻘다방'이었다.  늦은 오후에 들렀는데 날이 뿌옇고 흐렸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계단 몇 개를 내려가는데 뻘다방의 모습이 정말 예사롭지 않았다. 입구에는 패들보트로 보이는 물건으로 장식한 것을 시작으로 하얀 칠을 하고 ..

경기도, 인천 2024.07.21

국립중앙박물관 고대 그리스 로마 유물전

국립중앙박물관 전시회 ≪그리스가 로마에게, 로마가 그리스에게≫ * 쉬운 전시 정보 (현지 안내문) : 전시는 그리스와 로마의 신화와 문화를 이해하고 그 시대 미술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고자 기획되었다. 총 126개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전시실은 1부 '신화의 세계', 2부 '인간의 세상', 3부 '그림자의 제국'으로 이루어져 있다.  *전시를 열며 (현지 안내문 내용 요약) : 고대 그리스와 로마가 우리에게 남긴 유산은 넓고도 깊다. 두 나라는 각각 역동적인 역사와 풍요로운 문화를 가졌음에도 두 나라를 함께 묶어 이야기하는 까닭은 무엇일까. 이러한 질문을 품고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문화를 '신화의 세계, 인간의 세상, 그림자의 제국'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나누어 살펴본다. '신화의 세계'에서는 그리스에..

서울특별시 2024.07.18

국립중앙박물관 디지털 광개토대왕릉비, 고려1실

≪국립중앙박물관 관람안내≫* 관람시간 / 월, 화, 목, 금, 일요일 10:00~18:00 (입장 마감 17:30)                    수, 토요일 10:00~21:00(입장마감 20:30)* 옥외 전시장(정원) 관람 : 07:00~22:00* 휴관일 및 휴실일 : 휴관일 (1월 1일, 설날, 추석) / 상설전시관 정기휴실일 (매년 4월, 11월 첫째 월요일)* 관람료 : 무료 (상설전시관,  어린이박물관, 무료 특별전시) / 유료 (유료 특별전시)  ≪디지털 광개토대왕릉비≫ 1,600여 년 전 고구려 사람들은 수도 국내성(오늘날 중국 지린성 지안시)의 너른 들판에 비석을 세우고 그들의 역사를 1,775자로 새겼다. 19세기 비석의 존재가  알려지기 시작하자 여러 사람들이 탁본을 제작해 그..

서울특별시 2024.07.17

인천 차이나타운 짜장면박물관

≪짜장면박물관의 전신 인천 선린동 공화춘(共和春)≫국가등록문화재 제246호.공화춘의 전신은 산동회관으로 중국인 전용 거주지인 청국 조계지에서 음식점과 호텔의 혼합형 숙식업소로 시작하였다. 1911년 산동성 출신의 화교 우희광(于希光)이 지금의 위치로 이전하여 개업하였다가 이듬해 중화민국의 수립을 기념하여 '공화국의 봄'이라는 의미로 공화춘으로 개명하였다. 일제강점기 이래 인천과 서울의 상류층들이 이용하는 경인지역 최고급 요리점으로 70여 년간 그 명성을 이어왔고, 6.25전쟁 이후에는 짜장면 등 대중음식을 보급하였다. 공화춘은 화강암 석축 위에 벽돌을 쌓아 올린 2층 벽돌조 건물로 화교의 생활 모습을 보여주는 근대문화유산이다. 연안부두 신축으로 인천역 일대 상가가 쇠락하면서 1983년 영업을 중단하였고,..

경기도, 인천 2024.07.02

인천 차이나타운, 송월동 동화마을

인천 차이나타운>♣ 위치 :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로59번길 ♣ 대중교통 : 1호선 인천역 1번 출구 맞은편의 제1패루(中華街)로 진입 인천 차이나타운은 1883년 인천항이 개항되고 1884년 이 지역이 청의 치외법권 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생겨났다. 과거에는 중국에서 수입된 물품들을 파는 상점들이 대부분이었으나 현재는 거의 중국 음식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이 거리를 지키고 있는 한국 내 거주 중국인들은 초기 정착민들의 2세나 3세들이어서 1세들이 지키고 있었던 전통문화를 많이 지키지 못하고 있지만 중국의 맛만은 고수하고 있다. 한국에서 과거 화교가 가장 많이 살았던 곳이 차이나타운이다. 오늘날의 인천 차이나타운은 많은 중국 음식점과 이국적인 거리를 조성해 놓았고 데이트 코스에도 좋은 곳이다. 수십 개의..

경기도, 인천 2024.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