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적해서 좋은 서울식물원 습지원(습지생태공원)≫바람 쐬러 4월 18일과 22일에 들렀다. 서울식물원은 튤립과 수선화가 한창이어서 화려한 꽃천국이고 관람객도 많았다. 그에 비해 식물원 중앙을 가로지르는 양천로 건너편의 서울식물원 습지원(습지생태공원)은 거의 사람이 없었다. 덕분에 호젓하게 산책하고, 탐방로의 습지원에 서식하는 새들에 대한 안내문도 자세히 살펴보고, 마지막으로 한강연결통로로 올림픽도로 너머에 있는 한강변까지 다녀왔다. 습지생태공원쪽은 그늘이 없는 문제가 있지만 습지원쪽은 그늘도 있고 물가를 따라 탐방로(관찰데크)가 조성이 되어 있어서 걷기에 좋다. 특히 한강으로 연결되어 방화대교~마곡철교 사이를 산책하고 마곡 한강나들목으로 나오면 마을버스 종점이 있고 양천향교역도 비교적 가까워서 대중교통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