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동 이종석 별장≫지정번호 : 서울시 민속문화재 제10호 / 시대 : 조선시대소재지 :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로 131성북동 서쪽 산자락에 위치한 이 집은 마포에서 새우젓 장사로 부자가 된 이종석이 별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지은 한옥이다. 우물이 있는 바깥마당을 지나 일각문 대문을 들어서면 왼편에 행랑채, 오른편에 본채가 있다. 행랑채는 특이하게도 ㄱ자형으로 일반적인 가옥의 공간 구성이다. 행랑채와 안채 사이에는 원래 담장이 놓여 있었는데, 이곳 중문을 통해 안채로 드나들도록 되어 있었다. ㄱ자형의 안채는 대청을 중심으로 오른쪽에는 누마루를 두고 왼쪽에는 안방을 두었다. 누마루에는 원래 일관정(一觀亭)이라고 쓴 글씨가 걸려 있었다고 한다. 조선시대의 양반가옥에서 볼 수 있었던 누마루를 사용하였다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