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잘못 들러 들리게 된 위미 동백나무 군락 - 제주동백수목원 - 서귀포 매일 올레시장 - 우연히 얻어 걸린 이중섭 문화의 거리와 이중섭미술관 - 이중섭 거주지 - 서귀포 용머리 해안 입구 - 모슬포항과 하모해수욕장 이중섭미술관의 또 다른 볼거리는 2층 전시실에 전시 중인 특별전이었다. 서귀포시 공립미술관 공동기획전인 '서귀포에 바람'이며, 부제는 '역사의 바람-제주 바다를 건넌 예술가들'이었다. 2020.11.17-2021.2.20까지 열리고, 참여(초청)작가는 양재열, 김기대, 한윤정, 이유미 4인이었다. 굵직한 선과 단순하고 강렬한 색으로 그린 양재열 작가, 미로의 그림과 알렉산더 콜더의 모빌을 연상시키는 김기대 작가의 입체작품, 얕은 선반 같은 공간 속에 주변의 생활모습을 아기자기하게 그려 넣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