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일 4차 여행지. Tonle Sap 보트피플의 고단한 삶1 샤브샤브가 맛있는 음식점에서 점심을 먹고 올드 마켓을 들른 후 톤레 샵으로 갔다. 씨엠립에서는 꽤 떨어진 곳이다. 현지 시간으로 3시쯤에 톤레 샵 선착장에 도착하니 캄보디아에서 본 세 번째의 산이 벌거벗은 모습으로 보이고 앞은 망망대해(!) 같은 호수다. 아시아에서 가장 큰 담수호(세계에서는 2, 3번째), 우리나라 경상남북도를 합친 크기, 캄보디아 국토 면적의 15%, 우기와 건기에 따라 수위 차가 엄청나다 등이 이 호수에 대한 내가 아는 객관적인 정보이다. 그 외에 톤레 샵 수상촌의 베트남 보트피플에 대해 국내 다큐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다. 지금은 건기지만 내 눈에 호수의 물은 충분했다. 디카로 주변 경치를 몇 컷 찍은 후 30명이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