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잘못 들러 들리게 된 위미 동백나무 군락 - 제주동백수목원 - 서귀포 매일 올레시장 - 우연히 얻어 걸린 이중섭 문화의 거리와 이중섭미술관 - 이중섭 거주지 - 서귀포 용머리 해안 입구 - 모슬포항과 하모해수욕장이었다. 위미 동백나무 군락, 제주동백수목원을 보고 서귀포 매일 올레시장으로 갔다. 딸의 리스트에 올레시장의 꽁치김밥이 있어서였는데 나는 전혀 구미가 당기지 않았다. 돼지고깃살에 모자반을 넣어 끓인 돗죽도 처음엔 이상했지만 맛있었는데 꽁치김밥도 과연 그럴까? 특별히 음식을 가리지는 않지만 꽁치가 들어간 김밥은 아무리 생각해도 별로였다. 서귀포 매일 올레시장은 규모도 크고 시장 안에 주차장도 잘 갖춰져 있는데 손님이 별로 없었다. 시장 통로 중앙에 인공수로도 있고 청결했지만 상품이 평범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