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별 :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41호.소재지 : 경기도 이천시 설성면 자석리 산51.석불이 있는 이곳은 예로부터 미륵당이라고 전하는데 높은 석축을 쌓고 그 중앙에 석불을 모시고 있다. 전체 2매의 석재로 이루어져 있고 머리에는 둥근 갓이 얹혀져 있다. 얼굴은 긴 타원형으로 이마의 중앙에는 이 세상에 비추는 광명을 상징하는 백호(白虎)가 표현되어 있으며 두 귀는 비교적 짧고 목에는 번뇌, 업, 고난을 상징하는 삼도(三道)가 표현되어 있다. 얼굴 크기에 비해 눈, 코, 입, 귀 등 각 부분이 작게 표현되어 전체적으로 조화와 균형을 잃고 있다.옷(法衣)은 두 어깨를 모두 덮은 통견(通肩)으로 희미한 옷주름이 아래쪽으로 흐르고 있으며 두 손과 함께 마멸이 심해 정확한 것은 알 수 없다. 뒷면은 아무런 조각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