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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6 - 칸 엘칼릴리(재래시장), 아스완行 야간 침대열차

첫째 날(1/15. 화), 이집트고고학박물관 관람→ 나일강변의 식당에서 점심식사→ 14:30. 올드 카이로 관람→ (칸 엘칼릴리, 재래시장) 구경 야간 침대열차로 밤새워(다음날 점심 넘어까지) 아스완으로 이동. 카이로 올드 카이로 콥트 지구 관람 후 올드 마켓(칸 엘칼릴리, 재래시장)으로 이동했다. 중간에 무덤 마을을 지나쳤다. 무덤 마을은 오가는 길에 두어 번 스쳤는데 300만명의 빈민이 고대 공동 묘지에서 살며, 서울의 1개 구보다 더 크다고 한다. 이슬람교의 심장이 사우디아라비아의 메카라면 머리는 카이로의 알 아자르대학이라는데 지나치는 길에 눈에 띄었다. 그 정도로 카이로 알 아자르대학의 이슬람교 교리 연구는 권위가 있다고 한다. 이집트 노벨상 수상자가 즐겨 찾았다는 칸 엘칼릴리(재래시장)의 카페 ..

이집트 2019.03.21

이집트5 - 올드 카이로의 콥트교와 유대교 유적, 무덤 마을

첫째 날(1/15.화), 이집트고고학박물관 관람 후 카이로 나일강 강변의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14:30에 올드 카이로로 이동. 올드 카이로는 고대 그리스, 로마 지배기에 중심이 되었던 고대 도시로 아기 예수가 박해를 피해 피난한 3년간의 행적과 관련이 있다. 탄생 직후 헤롯의 박해를 피해 이집트로 피난 온 아기 예수 가족은 이집트의 나일강 하류까지 갔다가 3년 뒤 헤롯이 죽자 이스라엘로 귀향했다. 이집트에 머문 3년 동안의 행적을 따라 발생한 교회가 이집트 콥트 교회이다. 이슬람교가 대다수를 차지하는 이집트에서 비록 수적으로는 미미하지만 자신의 믿음을 굳게 지키고 있으며, 기독교에서 당당하게 지위를 인정 받고 있다. 우리는 올드 카이로에서 대표적인 콥트 교회 2개를 보았다. 아기 예수가 피난 후 카이로..

이집트 2019.03.20

이집트4 - 이집트 고고학박물관 (이름을 모르는 전시물)

≪1/15. 현지 도착 후 첫번째 일정 이집트고고학박물관3≫왕의 석관들과 조각상, 작은 돌 피라미드 조각, 카르낙의 아케나텐(아멘호프 3세)의 궁전 마루바닥 장식 등이 있다. 정면에 보이는 왕 부부 석상은 아메노피스 3세와 티 여왕이다. 사진 앞 복도 쪽에는 특별전이 열리고 있고, 람세스 2세로 추정되는 왕과 다른 왕들의 거대한 조각이 있다.  중앙의 아메노피스(아멘호텝) 3세와 티(에) 여왕 조각>아멘호텝 3세는 이집트 최대의 종교개혁을 추진한 아멘호텝 4세의 아버지이자 투탄카멘왕의 할아버지이다. 그는 왕족이 아닌 여성 티에를 왕비로 맞이했다.    복도 양쪽으로 대형 석관과 왕의 조각상들이 주로 서 있다. 하토르로 추정되는 여신이 미라 형상을 한 여왕을 보호하듯 긴 날개를 펴고 있다. 두 번째 사진..

이집트 2019.03.18

이집트3 - 이집트 고고학박물관 (주로 투탕카멘, 아멘호텝 4세 유물)

이집트고고학박물관2>  이름이 알려진 이집트 고대 유물들은 우리가 추측한 것보다 많았다. 이어폰을 끼었음에도 불구하고 설명이 제대로 들리지 않거나 사람들 때문에 대상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유물 수도 워낙 많다보니 조금 유심히 들여다보면 일행이 어디론가 사라지기 일쑤였다. 현지 가이드 임인선 씨는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유물 몇 개만 집어 설명을 했는데 나는 거의 놓쳤다. 몇 개만 집어서 보고 듣기엔 유물이 너무 많고, 어느 하나 눈길이 가지 않는 것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설명 듣는 것을 포기하고 내가 궁금한 것 위주로 (되는 대로) 보고 촬영했다. 내가 이름을 사전에 알고 있었던 것은 이집트 신화, 고고학 일부, 투탕카멘 왕에 관한 미미한 내용 뿐이어서 사진으로 촬영한 설명을 합친 것이..

이집트 2019.03.17

이집트2 - 이집트 고고학박물관 (이름을 알아 낸 전시물)

- 임인선 현지 가이드 1/15. 예정 시각보다 30분 늦은 10:10 미팅. - 원래 일정을 변경하여 피라미드 탐방 대신 카이로의 이집트 고고학박물관, 올드 마켓(칸 엘칼릴리), 올드 카이로 투어 후 야간 침대열차로 아스완行 1. 이집트 고대 역사는 크게 고왕조, 중왕조, 신왕조로 구분하며 피라미드는 주로 고왕조 때 건설.  2. 기원 전후하여 그리스(마케도니아 알렉산더), 동로마 문화 유입되고 600년간 기독교 문화 지배. 로마시대엔 바빌론으로 부름. 3. 이후 이슬람교 들어오고 969년부터 파티마 후손들이 점령하면서 카이로(승리자)로 부름. 4. 올드 카이로는 로마시대의 성채가 있던 곳, 고대엔 오온(성경에 등장)으로 불림. 카이로는 오래된 도시라 확장이 불가하여 고가도로가 많고, 지하철은 3개 운..

이집트 2019.03.17

이집트1 - 기본정보, 준비물, 기념품

*여행기간 : 2019. 1/14 ~ 1/22. 7박 9일.*여행 방법 : 옐로우 여행사의 패키지 상품(일행 24명)참**여행사도 이집트 관광상품이 있으나 2박이 추가되고 75만원 정도 비싸다. 여객기가 아랍에미레이트(AE)라서 두바이를 경유하는데 물가 비싼 그곳에서 1박을 하며 초고층 건물을 들르는 코스가 끼었기 때문이다. 나는 굳이 초고층 건물을 볼 필요도 못 느꼈고, 그에 따른 7성급 호텔 숙박 때문에 돈을 쓰고 싶지 않았다. 게다가 멕시코 여행 때 아에***코항공의 짐 분실에 대해 철저히 방관한 참**여행사의 무책임한 태도 때문에 이미지가 상당히 나쁘다. 이집트 일주 코스는 두 여행사 뿐 아니라 메이저 여행사도 대부분 똑같다. *여행 비용 : 204만원(비자 발급비, 옵션 관광비는 제외, 계약 시..

이집트 2019.03.13

터키 여행30. 터키의 풀, 꽃들(초본)

터키 여행에서 본 풀, 꽃들>터키 여행에서는 특이하게 잘 가꾸어진 정원이나 꽃들은 못 보았다. 유적지 위주의 관광이어서였겠지만 곰곰히 생각해 보니 다른 관광대국보다 꽃을 더 많이 심는 것 같지는 않다. 그 때문에 관상용 꽃은 의외로 적었다. 꽃이나 풀은 크게 관광지 주변, 휴게소, 호텔에서 본 것으로 나눌 수 있다. 관광지는 으흘라라계곡과 카파도키아 로즈밸리에서 보았는데 건조하고 척박한 지형이라 압착화, 또는 말린 것 같은 식물이나 꽃이 많았다. 으흘라라 계곡에서 본 것 중에 송이가 아기 손 만큼 크고 소담스러운 엉겅퀴, 대극과 땅씻개가 기억에 남는다. 건조한 지역의 다른 식물은 처음 본 것이 대부분이라 이름을 알 수 없었다.휴게소에서는 명아주, 클로버, 노랑벌꽃, 자주개자리, 치커리, 메꽃,  쇠비름 ..

터키 2018.12.05

터키 여행29. 터키의 나무들(목본)

터키 여행에서 본 나무들은 우리나라와 겹치는 것들이 많았다. 중부지방에서 비교적 자주 본 소나무는 남유럽의 무어소나무와 달리 우리나라의 소나무에 리기다소나무의 중간 쯤의 형태였다. 그 외에도 무궁화, 회화나무, 모감주나무, 가시칠엽수(마로니에), 플라타너스, 누리장나무, 자작나무, 향나무 종류, 뽕나무, 배롱나무를 보았다. 배롱나무는 이스탄불의 블루 모스크와 성 소피아성당 사원 사이에서 관상수로 가장 많이 심어져서 경주 고분군 앞의 도로가 연상될 정도였다. 유실수로는 청포도나무를 많이 보았고, 그 외에 올리브나무, 무화과나무, 꽃사과나무, 서양배나무를 보았다. 본 중에서 우리나라와 생김새가 다른 것은 버드나무였다. 잎이 우리나라 것의 서너배는 될 정도로 넓고 갯수도 적었다. 터키 남부지방에서는 열대에서 ..

터키 2018.12.05

터키 여행28. 터키의 고양이와 개

터키 여행에서 만난 고양이, 개들>고양이는 1마리를 제외하고는 모두 길냥이들이다. 터키는 길 고양이의 천국이라더니 틀린 말이 아니었다. 숫적으로도 그렇고, 질적으로도 그렇다. 길냥이 모두 눈치를 보지 않고 낯선 여행자에게도 거리낌 없이 달라붙을 정도로 낯을 가리지 않고, 건강상태가 대체로 양호해 보였다. 사람들이 반려묘처럼 길냥이들을 차별하지 않는 것처럼 보였지만 심하게 상처를 입은 길냥이들이 보였다. 대체로 같은 처지인 거리의 개들에게 물려서 그렇다고 하며 죽임을 당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그래서 안탈리아의 공원에는 우리나라의 비둘기집처럼 길냥이를 위한 집들이 줄지어 있었다. 가장 안스러웠던 녀석은 그랜드바자르와 이어진 모스크에서 맨 처음 만난 검정 얼룩이였다. 심하게 목덜미를 물려서 요오드용액을 바..

터키 2018.12.04

터키 여행27. 하기야 소피아 부근 기념품, 아타튀르크국제공항, 귀국

마지막날(8/7) 일정4>5 - 6 - 7:15 출발 – 폴리코사놀, 주엽나무 열매, 장미오일, 기념품 쇼핑 - 돌마바흐체 궁전 관람 - 성 소피아성당 박물관 관람 – 공항으로 이동하여 출국. 아타튀르크공항에 도착해서 비닐봉투에 바리바리 담았던 쇼핑물품을 풀어 캐리어에 넣으려니 지퍼가 닫히지 않았다. 주엽나무 열매 엑기스가 젤 타입이라 기내 반입이 불가라고 해서 캐리어에 넣으니 부피가 커진 것이었다. 옷 몇 개를 쌕에 구겨 넣은 뒤에야 터질 것처럼 겨우 잠겼다. 무게가 제한선인 20kg을 넘을 것으로 각오했으나 16.75kg 였다. 체크 인 후 216번 게이트에서 대기 중인데 한국인 직원이 나와 227번 게이트로 바뀌었고, 그 게이트는 거리가 머니 미리 이동하라고 알렸다. 전광판을 보고 미리 갔던 일행이..

터키 2018.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