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인천 156

영종도 을왕리 메이드림(MADE林)

▷ 위치 : 인천광역시 중구 용유서로479번길 42 ▷ 영업시간 : 10:00 ~ 21:30 (라스트 오더 20:30) ▷ 주차장 : 매우 좁아서 공영주차장 이용 필요 ▷ 휴무일 : 없음 ▷ 건물 : 본관(숲의 전당), 별관(숲의 별당), 최초 교회(헤리티지관-영종도 최초의 100년이 넘은 교회, 원명은 왕산교회) * 본관 지하 : 땅의 생성 * 1층 : 매장 * 2층 : 태고의 정원 * 3층 : 강이 모이는 곳 * 4층(옥상) : 황혼의 정원 * 5층(종탑) : 소원의 첨탑 ▷ 2, 3층은 선착순 우선 입장, 혹은 10만원 이상 현장 결제 예약석 ▷ 숲의 별당, 헤리티지관은 입장료 12,000원(숲의 전당 영수증 지참 시 7,000원) ≪메이드림에 대한 홈페이지의 정보 요약≫ ▷ 공간 : 메이드림(MA..

경기도, 인천 2023.10.16

포천 전통술박물관 느린마을 산사원

≪포천과 산사원에 대한 추억≫ 22년 9월 28일, 직장에서 포천 여행을 다녀왔다. 이날의 여행 코스(!)는 아트밸리와 이곳 산사원이었다. 포천은 예전에 답사나 산정호수 때문에 몇 번 들렀지만 인상에 남은 것은 한여름 장마 직후에 다녀온 폭포 답사였다. 2번에 걸친 포천, 연천 지역의 폭포 답사로 이 지역의 어지간한 폭포는 두루 섭렵하게 되었다. 당시에 바로 앞에 글을 올린 아트밸리가 무척 궁금했었는데 결국 직장에서 간 셈이다. 산사원은 2016년에 이어 두 번째였는데 크게 달라진 점은 없었다. 들린 시기가 각각 2월과 9월이었지만 주로 박물관과 매장 성격을 지닌 산사원은 건물 안에 있어서 분위기가 비슷했고, 양조장인 세월랑은 밖에 있어서 그나마 마당의 푸른 잔디와 익어가는 산사나무 열매, 말리는 산초열..

경기도, 인천 2023.10.14

포천 아트밸리

≪포천 아트밸리≫ 포천 아트밸리는 역사, 생태, 및 문화 콘텐츠가 융합된 세계 유일의 폐채석장 업사이클링 관광지이다. 과거 이곳은 국가 주요 기관(청와대, 국회의사당, 대법원, 경찰청, 인천국제공항, 세종문화회관 등) 건물에 사용될 만큼 재질이 단단하고 아름답기로 유명한 포천석을 1960년대부터 30년간 채석하던 화강암 채석장이었다. 하지만 1990년대 이후 양질의 화강암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폐채석장으로 방치되어 황폐화되었던 곳을 포천시가 2004년부터 2009년까지 친환경 복합예술문화공원으로 재탄생시켰다. 포천 아트밸리는 훼손된 자연경관을 친환경적으로 복구하고 일부는 과거 경관을 그대로 보존함으로써 근대산업 유산의 흔적과 문화예술공간을 만들어 자연을 훼손한 반성의 공간을 함께 살려낸 의미있는 장소로서,..

경기도, 인천 2023.10.13

22.08. 파주 헤이리 식물들

아주 더웠던 날, 딸과 함께 파주 헤이리에 들렀다. 너무 오래 전에 들렀다가 다시 보니 모든 것이 낯설기만 했다. 마을을 모두 둘러보고 나올 무렵에야 내가 오래 전에 알던 헤이리는 안쪽에 치우쳐 있는 일부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서울이나 여타 도시의 틀에 박힌 듯한 아파트나 빌딩과 달리, 헤이리의 건물들은 무엇 하나 같은 것이 없어서 좋았다. 그날 내 시선은 온통 건물에 팔려 있었지만 그래도 습관적으로 식물들이 눈에 들어왔다. 가장 눈에 띈 것은 다리와 냇가 주변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미국능소화, 카페 화단에 자잘한 꽃들이 밀집되어 하나하나 보면 왜소하기 그지없지만 무리를 지으니 그 어느 화려한 꽃 못지 않았던 버들마편초( 숙근버베나)였다. 얼핏 보면 싸리꽃 같지만 꽃이 덩어리지어 위로 똑바로 서고,..

경기도, 인천 2023.10.11

파주 헤이리의 피제리아 스텔라레

위치 :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27 오픈 : 매일 11:00~21:30 브레이크 타임 : 15:00~16:00 주문 마감 시간 : 20:50 문앞에 쌓인 장작으로 보아 직접 불을 때서 피자를 구어내는 것 같다. 스텔라레라는 이름은 별 모양의 피자 때문에 붙은 듯. 왼쪽 사진의 별 모양의 피자를 만들고 있는 분이 이탈리아인인 사장님이라고 한다. 진열된 작은 에스프레소 커피잔과 고추 열쇠고리 등이 이탈리아 분위기를 자아낸다. 매장이 넓고 쾌적한데다 1층 유리창 밖으로 보이는 사방 풍경이 시원해서 좋다. 테이블 간격이 넓고 인테리어도 아기자기하다. 내 경우 피자의 이름은 크게 관심이 없고 기본재료가 무엇인지 대충 보고 사진을 본 후 내키는 것을 고른다. 그래서 이렇게 다양한 피자가 있으면 헷갈리긴 ..

경기도, 인천 2023.08.22

파주 헤이리의 아름다운 건물들 2

파주 헤이리의 아름다운 건물들 1이나 2에 올린 건물들은 성격이 크게 다르지 않다. 같은 장소에서 발길 닫는 대로 돌아다니다가 독특하거나 볼거리가 있는 건물, 풍경을 눈에 띄는 순서대로 올렸다. 확실한 것은 헤이리 만큼 모든 건물들이 이렇게 개성적인 곳은 흔치 않을 것이다. 건물에서 효율성이나 경제적 가치를 배제하는 것은 상상할 수 없지만 보는 사람 입장(!)에서 무조건 쭉쭉 올리는 건물이 아닌 이런 모습들도 좀 남아 있었으면 좋겠다.    쑬딴스 북카페, 애니창고(왼쪽 사진)와 TWF(엘레판트 플라잉)>  헤이리에서 내가 유일하게 건넌 다리인데 이 다리 오른쪽에도 다리가 더 있었다.  사진의 방향으로 강을 따라 이어진 길을 걷지 않고 반대 방향으로 걸어올라 공룡박물관까지 올라갔다 왔다. 사진 오른쪽의 ..

경기도, 인천 2023.08.21

파주 헤이리의 아름다운 건물들 1

'아름다운 건물들'에 대한 것은 내 기준이라 다른 사람은 다르게 보일 수도 있을 것이다. 꽤 오래 전에 파주 헤이리에 들렸다가 최근에 다시 들렸는데 이상하게 주차장에서 걸어 들어가는 입구가 낯설었다. 너무 오랜만에 와서 내가 착각했나, 아니면 당시의 건물들이 모두 재개발된 건 아닐까? 그에 대한 궁금증은 마을을 나설 때 해결이 되었다. 내가 본 오래 전의 헤이리는 지금의 헤이리에서 북동쪽 끝쯤에 있었다. 방향 감각이 무디어서 동서남북은 틀릴 수 있지만 오래 전에 헤이리로 알고 있던 마을, 혹은 건물에 대한 기억은 확실했다. 이번에 본 新헤이리는 다양하고 독특한 건물들의 전시장 같아서 건물 하나하나를 훑어보느라 정신이 없었을 정도였다. 요즘은 카페나 젊은이들의 핫플레이스에 가면 독특한 건물들이 많지만 헤이..

경기도, 인천 2023.08.20

국립생물자원관(생생채움) 1전시실

≪국립생물자원관(생생채움)≫ 이곳은 존재도 몰랐다가 생태 문제에 관심이 있어서 국립환경인재개발원에서 주최하는 관한 연수가 있길래 신청을 해서 강연을 들었다. 강연은 2박을 하면서 19시간을 들었는데 어렵긴 했지만 확실하게 탄소중립에 대한 이해는 할 수 있었다. 강의가 끝난 후나 점심시간을 이용해 국립환경인재개발원과 주변에 있는 환경부 건물들 사잇길을 산책하거나 돌아다녔다. 국립환경인재개발원은 인천의 검단에 있는 환경부 산하의 기관 중 하나인데 검단에 있는 그 안에 있는 기관들이 어마어마했다. 우리나라에서 환경과 관련된 대부분의 업무를 총괄하는 듯하다. 기억이 가물거리지만 약물, 자동차 매연, 하수나 폐기물, 대기, 토양 오염 등에 대해 연구하고 문제점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거대한 조직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경기도, 인천 2023.06.13

22.09.오쇠동 애견 카페 Hey, the green

난 개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반려동물로 고양이 한 마리를 키우긴 하는데 그것도 동거인이 주인이다. 개는 내 입장에서 보면 부잡스럽고 일단 짖는 것이 시끄럽기 때문이다. 고양이는 덜 시끄러우려니 했는데 우리 집 냥이는 소리만 좀 작다뿐이지 징징거리거나 보채기, 따라다니며 자기 뜻을 관철시키기 등이 강아지못지 않고 애교도 장난이 아닌 일명 '개냥이'이다. 주인(집사)이 퇴근해서 샤워를 하는 동안에도 문밖에서 계속 울어서 이제는 아예 화장실에 들여놓는다. 물을 좋아하지 않는 고양이라는 선입견과 달리 이 녀석은 변기 뚜껑 위에서 자리를 잡고 샤워기 물줄기를 발로 낚아채기(!)도 하고 거품을 보며 발로 휘젛기도 한다. 거기까지가 반려동물에 대한 내 입장(!)인데 갑자기 작은 딸이 분위기 전환을 시켜준다며 애견..

경기도, 인천 2022.11.20

22.05. 화성휴게소 꽃길 미술공원

은 화성(華城)을 꽃이 만발하는 동화같이 아름다운 집이라는 의미인 花城(꽃화, 도읍성)으로 재해석하도록 조성하였다. 아름다운 예술작품들을 공원 곳곳에 배치하여 랜드마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였고, '휴식'이라는 휴게소 본연의 기능에도 충실할 수 있도록 꽃무늬와 평화를 상징하는 아트 벤치를 배치했다.또한 한국도로공사 50주년을 기념하여 우리나라 시, 도, 군을 상징하는 51개의 꽃돌조각을 공원 산책로에 배치하여 1년 내내 피어있는 꽃길로 꾸몄다. 여행길에 마주하게 되는 휴게소를 탁 트인 야외에 자리한 미술관처럼 느낄 수 있도록 조성하였다. --현지 안내문, 이하 작품에 대한 설명도 현지의 있는 안내문에 있는 내용이다.--          열린미술관 프로젝트 작품. '화성이란 글자를 작품화하여 예술적 표현..

경기도, 인천 2022.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