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선산에서 어머니 49제를 지내고 올라오는 길에 안면도 입구에 있는 영목항전망대에 들렀다. 어렵게 만난 형제자매들인지라 하루 전에 야미도에서 1박을 하며 함께 했고, 다음날 아침에는 장자도와 선유도에 들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점심 때쯤 어머니를 영원히 하늘나라로 보내 드린 후 형제자매들은 일단 서울로 올라왔다. 오는 길에 동생의 제안으로 당시에 보령인가에서 열리는 꽃축제에 들리기로 했고, 길목에 있는 영목항전망대에 들린 것이다. ≪지나치는 길에 들린 식당에 두고 온 지갑을 찾기까지≫컨디션이 안 좋아 꽃축제는 포기하고 영목항전망대에서 나와 바로 아래에서 칼국수를 먹고 3대의 차량은 각자 자기 집으로 가는 것으로 조율했다. 칼국수를 먹은 후 우리 차는 수원에 사는 조카를 데려다주고, 그곳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