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여행 27

영국일주22 - 영화 다 빈치 코드의 배경 로슬린성당(Rosslyn Chapel)

스코틀랜드의 로슬린성당(Rosslyn Chapel) - 에딘버러 (캐슬, 로열마일, St Giles' Cathedral Edinburgh) – 스트랜라 노스웨스트 캐슬(McMillan)호텔 투숙. Jeffersons Hotel에서의 아침은 영국식 아침과 오믈렛 중 선택이었다. 나는 오믈렛과 기본 음료, 과일을 선택했고, 과일은 바나나, 사과, 서양배 등이 있었는데 납작한 복숭아가 순하고 맛있었다. 로슬린 성당까지 3시간 정도 걸렸는데 구릉진 언덕에 초원이 이어지고 그 속에서 하얀 양떼들이 풀을 뜯는 여유로운 전원풍경이었다. 잉글랜드에서는 구릉과 초원만 보였다면 스코틀랜드는 구릉 대신 높지는 않아도 산 형세를 갖춘 지형이 종종 보이는 점이 달랐다. 스코틀랜드는 지형에 따라 크게 law land와 high ..

영국일주21 - 윈더미어 레드 크루즈와 래이크사이드 호텔

하워스(Haworth) 브론테 목사관(브론테 자매 생가) - 하워스(Haworth) 성공회 교회와 결혼식 - 하워스 The Old White Lion에서 점심 - 윈더미어 거리 산책 - 윈더미어(Windermere)의 피터 래빗하우스 - 윈더미어 Red Cruises 탑승 - Beresford 레스토랑에서 저녁 - 윈더미어 Lakeside Hotel - 바로 인 퍼니스의 제퍼슨 호텔 투숙. 우리가 윈더미어 선착장에서 탄 작은 배는 앰블사이드행으로 편도 80파운드(13,000원 정도)이며, 1시간 만에 앰블사이드에 도착했다. 중간에 작은 선착장에서 한 번 서기는 했지만 더 타거나 내리는 승객은 없었다. 배에 탑승한 관광객은 우리를 제외하고 대부분 인도계였는데 엄청난 바람으로 반팔을 입은 자녀들이 추워 벌벌..

영국일주20 - 호반의 도시 윈더미어, 비아트릭스 포터 기념관(피터 래빗 하우스)

하워스(Haworth) 브론테 목사관(브론테 자매 생가) - 하워스(Haworth) 성공회 교회와 결혼식 - 하워스 The Old White Lion에서 점심 - 윈더미어 거리 산책 - 윈더미어(Windermere)의 피터 래빗하우스 - 윈더미어 Red Cruises 탑승 - Beresford 레스토랑에서 저녁 - 윈더미어 Lakeside Hotel - 바로 인 퍼니스의 제퍼슨 호텔 투숙. 13시에 브론테 자매의 고향인 하워스에서 차에 올라 호수와 피터 래빗의 고장인 윈더미어로 향했다. 레이크 디스트릭트(Lake District)는 잉글랜드 북서부 산간지대에 위치한 호수로 아기자기한 마을이 아름다운 곳이다. 영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호수 겸 휴양지라고 한다. 이곳의 윈더미어는 잉글랜드에서 가장 큰 호수로..

영국일주16 - 맨체스터 대성당과 시청

체스터 대성당 - 체스터 성벽(Roman Wall) - 체스터 로우즈(The Rows) - 체스터 브롬필드 암스 레스트에서 점심 - 맨체스터 대성당 - 맨체스터 내셔널 풋볼 뮤지엄 - 맨체스터 로즈 아케이드 - 맨체스터 시청 - 맨체스터 중식당에서 저녁 - 동양인 편의점 - 요크셔 브랫포드 호텔 투숙. 맨체스터는 영국 제3의 도시이자 중공업 도시로 로마시대의 병영지로 출발했다. 2차 대전 때 폐허가 되었으나 현재 중공업 도시에서 런던 다음으로 큰 금융도시로 발전 중이며 산업혁명의 본거지이자 가디언지 본거지이다. 박지성이 활약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때문에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익숙한 도시이다. 현지 가이드분으로부터 쇼핑센터, 번화가에 소매치기 많으므로 주의하라는 안내를 받았다. 하지만 영국에서 소매치기를 당..

영국일주15 - 체스터 성벽(Roman Wall)과 번화가 로우즈(The Rows)

체스터 대성당 - 체스터 성벽(Roman Wall) - 체스터 로우즈(The Rows) - 체스터 브롬필드 암스 레스트에서 점심 - 맨체스터 대성당 - 맨체스터 내셔널 풋볼 뮤지엄 - 맨체스터 로즈 아케이드 - 맨체스터 시청 - 맨체스터 중식당에서 저녁 - 동양인 편의점 - 요크셔 브랫포드 호텔 투숙. 체스터 성벽(Roman Wall)에 둘러싸인 구시가지는 11세기에 세운 교회를 비롯하여 역사적 건축이 많다. 일행들이 뿔뿔이 흩어져 체스터 대성당 관람 후 나 혼자 성벽을 찾느라 이스트게이트를 관통하는 중심도로를 따라 걷는데 흰 벽에 장식처럼 검정 나무테두리를 두른 튜더 양식의 깔끔한 주택이 눈에 들어왔다. 체스터 번화가(The Rows)의 중심도로를 따라 이어진 튜더 양식의 건물은 틀에 박힌 듯하면서도 ..

영국일주14 - 체스터 대성당2 (스테인드글래스와 모자이크, 현대 조각)

체스터 대성당2 - 체스터 성벽 - 체스터 로우즈(The Rows) - 체스터 브롬필드 암스에서 점심 - 맨체스터 대성당 - 맨체스터 내셔널 풋볼 뮤지엄 - 맨체스터 로즈 아케이드 - 맨체스터 시청 - 맨체스터 중식당에서 저녁 - 동양인 편의점 - 요크셔 브랫포드 호텔 투숙.  체스터 대성당(Chester Cathedral) 중앙제단 옆의 Thomas Brassey를 위한 추모방>화려한 스테인드글래스, 온전한 조각상, 그리고 무엇보다  내 눈을 사로잡은 것은 중세시대 성화를 그릴 때 사용된 금박의 모자이크화였다. 이 분이 누구인지 모르지만 금박 성화 모자이크 밑에 간단한 문장으로 그가 언제 태어났고, 죽었다는 등의 생애에 대한 내용이 적혀 있었다. 모자이크화 아래에 있는 자주색 바탕의 글귀와 무늬의 정교..

영국일주13 - 체스터 대성당1 (Chester Cathedral)

체스터 대성당1 - 체스터 성벽 - 체스터 로우즈(The Rows) - 체스터 브롬필드 암스에서 점심 - 맨체스터 대성당 - 맨체스터 내셔널 풋볼 뮤지엄 - 맨체스터 로즈 아케이드 - 맨체스터 시청 - 맨체스터 중식당에서 저녁 - 동양인 편의점 - 요크셔 브랫포드 호텔 투숙. 13-17도, 비 온다는 예보 있었으나 체스터, 맨체스터, 특히 맨체스터에서는 연중에도 보기 힘들다는 청아한 날씨였다. 우리나라 초가을처럼 청명하고, 볕에선 뜨겁지만 그늘에선 시원한 여행하기 최상의 날씨... 버밍햄에서 체스터까지 가는 1시간 50여분 동안 현지 가이드분이 간단한 여행지, 영국역사 설명 후 코미디 CD 미스터 Bean>을 틀어줬는데 아주 재미있었다. 체스터Chester)는 튜더왕조의 건축이 많은 성벽 도시로 지명에 ..

영국일주11 - 셰익스피어 부인 앤 해서웨이의 초가(Anne Hathaway's Cottage)

로마 온천 휴양지 바스 -  바스의 로열 크레센트 - 바스 Lansdown Grove Hotel에서 점심 - 코츠월드의 전원마을 버튼 온 더 워터 - 스트랫포드 어폰 에이번의 셰익스피어 부인 앤 해서웨이 초가집(Cottage)과 셰익스피어 생가 - 맨체스터 브래스하우스에서 저녁 - 홀리데이 인 버밍엄 투숙.     워릭셔 Stratford-upon-Avon 소재. 앤 해서웨이(Anne Hathaway)가 1582년 셰익스피어와 결혼하기 전에 살았던 집으로 셰익스피어 생가와 1.6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다.  앤 해서웨이 코티지는 16세기의 전형적인 부유한 농가주택으로 방 12개, 굴뚝이 3개이다. 초가라고는 하나 우리나라 방식과 다른 지붕이 두텁고 촘촘한 초가로, 3-4년 만에 교체를 하며 비용이 많이..

영국일주10 - 코츠월드의 전원마을 버튼 온 더 워터, 바스의 로열 크레센트

로마 온천 휴양지 바스-  바스의 로열 크레센트- 바스 Lansdown Grove Hotel에서 점심- 코츠월드의 전원마을 버튼 온 더 워터- 스트랫퍼드 어폰 에이번의 셰익스피어 생가와 셰익스피어 부인 앤 해서웨이 초가집- 맨체스터 브래스하우스에서 저녁- 홀리데이 인 버밍엄 투숙.   제작시기 : 1774년(8년 걸려 완공), 건축가 : 존 우드 2세, 양식 : 조지안 팔라디안, 재료 : 벽돌과 바스 석회암.바스의 로열 크레센트는 유럽에서 가장 훌륭한 크레센트(초승달 모양의 광장 혹은 거리)로 꼽히며, 테라스로 지어진 최초의 예로 알려져 있다. 희미한 금빛의 바스 석회암을 사용하여 팔라디안 양식으로 만들어졌으며, 30채의 집이 완전한 반타원형을 이루어 맨 끝에 있는 집들은 서로를 마주보고 있다. 건물 앞..

영국일주9 - 로마 온천 휴양지 바스(Bath)

로마 온천 휴양지 바스 -  바스의 로열 크레센토 - 바스 Lansdown Grove Hotel에서 점심 - 코츠월드의 전원마을 버튼 온 더 워터 - 스트랫포드 어폰 에이번의 셰익스피어 생가와 셰익스피어 부인 앤 해서웨이 초가집 - 맨체스터 브래스하우스에서 저녁 - 홀리데이 인 버밍엄 투숙. 영국의 변덕스럽고 오르락내리락하는 날씨 때문에 여행 중 아침마다 기온을 체크하는 습관이 생겼다. 들고 다니는 짐은 한계가 있는데 아무리 바람막이 점퍼를 준비한다 해도 반팔부터 초겨울 옷까지 모두 들고 다닐 수는 없었기 때문이었다. 오늘 온도는 13~17도였는데 날씨는 화창하고 쾌적했지만 바람이 많이 불어 늦가을 날씨 같았고, 앤 해서웨이 초가집에서는 비도 잠깐 내렸다. BC 850년경 브리튼 섬을 점령한 로마인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