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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두륜산 케이블카, 두륜미로 파크

≪두륜산 케이블카 관련 정보≫ * 정상 : 해발 638m (고계봉) * 선로 길이 : 1,600m * 승차 인원 : 50명 * 탑승 시간 : 편도 8분 * 관람 소요시간 : 40분~1시간 * 운행 시간 09:00~(17:00~18:00) * 탑승할 인원에 따라 10~20분 간격으로 유동적으로 운행 윗 사진은 케이블카 안에서, 아래 사진은 상부역사에서 조망한 모습이다. 한반도 지도를 좌우로 뒤집어 놓은 것 같다. 케이블카 상부역사에서 내리면 고계봉 정상의 전망대까지 나무계단으로 연결되어 있다. 시간 제약이 있고, 하산하는 케이블카 시간도 맞춰야 해서 부담스러웠는데 코스가 길지 않고 나무계단이 잘 설치되어 크게 힘들지 않고 다녀올 수 있다. 전망대까지 올라가는데 10분 정도 걸린다. 계단 주변도 소사나무가 ..

전라도 2023.11.14

해남 대흥사

≪해남 대흥사≫ 유네스코세계유산 : 산사, 한국의 승지선원 7대 사찰 중 하나 ( 2018.6. 등재) 지정 : 사적 제508호 / 명승 제66호 (대한불교조계종 제22교구 본사) 위치 : 전남 해남군 삼산면 구림리 799 대흥사(大興寺)는 백제시대에 창건된 유서 깊은 도량으로 해남 두륜산(頭崙山)의 빼어난 절경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옛날에는 두륜산을 대둔(大屯)산, 한듬산 등으로 불렀기 때문에 대둔사 또는 한듬절이라고도 했으나, 근대에 대흥사로 명칭을 바꾸었다. 대흥사 창건과 관련하여 426년에 정관존자, 혹은 514년에 아도화상, 혹은 신라말 도선국사가 창건하였다는 세 가지 설이 있다. 고려시대에는 진정국사 천책(天頙1206~?)스님이 머물렀다는 기록이 있다. 조선시대에는 임진왜란 이후 서산대사 휴..

전라도 2023.11.13

양구 박수근미술관

≪양구 박수근미술관≫ 박수근 화백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미술을 전공한 나는 일찍부터 이 분의 작품을 접했고, 당시에 그토록 파격적인(!) 방법으로 질감(마티에르)을 살린 그림을 그린 것에 대해 놀랐고, 그때나 지금이나 넘사벽으로 우리나라 화가 중 항상 최고의 작품 가격을 보유한데다 가격 갱신까지 된다는 점이 놀라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분의 작품을 직접 볼 수 있을 거란 상상을 못 했고, 고향이 어디인지도 몰랐다. 그저 인쇄물이나 매스컴으로 접할 수 있는 그런 분이었다. 우연히 양구 여행을 갔다가 박수근미술관 관람이 끼어 있어서 반가운 마음으로 둘러보았다. 하지만 단체 여행이라 모두 돌아보기가 어려워서 주어진 1시간에 맞춰 내가 원한 곳 몇 곳만 선택적으로 볼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박수..

강원도 2023.11.12

양구 DMZ 펀치볼 둘레길

≪국가숲길 DMZ 펀치볼 둘레길 탐방 시 유의사항≫ DMZ 트레일(DMZ 펀치볼 둘레길)은 펀치볼(Punch Bowl) 분지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 DMZ 인근의 다양한 생물들을 만날 수 있는 둘레길입니다. 지역 생물 종다양성 보존을 위하여 모든 야생화 및 식생은 눈으로만 감상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정규 노선 외에는 곳곳에 미확인 지뢰지대가 있으므로 반드시 숲길 등산 지도사의 안내에 따라 지정된 노선으로만 탐방해야 합니다. 지시에 따르지 않는 행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한 책임은 탐방객에게 있으니 준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DMZ 펀치볼 둘레길은 예약탐방제로만 운영되며 개인·단체의 자율탐방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현지 안내문) * 2010.12.20.평화의숲길(14.0km), 오유밭..

강원도 2023.11.11

양구 파로호 한반도섬

≪양구 파로호 한반도섬≫ 한반도섬은 양구 파로호 안에 있는 우리나라 모양의 인공섬이다. 이런 곳이 있는 줄 몰랐는데 여행사를 통해 DMZ 펀치볼 둘레길을 가는 도중에 갑자기 들렀다. 그 이유는 DMZ 펀치볼 둘레길에 가려면 지뢰 때문에 반드시 현지 전문 가이드 2명이 동행해야 하는데 여행사에서 예상한 10시 예약이 불발되어 부득이하게 1시간이 늦어졌기 때문이다. 그 남은 1시간을 채우기 위해 갑자기 들린 곳이 중간에 있는 한반도섬이었다. 한반도섬은 평지에서는 한반도 모양인지 전혀 알 수 없으나 지도로 검색해보니 정확한 한반도 모양이었다. 크기는 대략 1시간 동안 걸을 수 있는 정도이고, 육지와 1개의 목도로 연결이 되어 있어서 그냥 따라가기만 하면 된다(어쩌면 제주도 쪽에 연결 다리가 하나 더 있을 수도..

강원도 2023.11.11

제주도 성산일출봉

≪성산일출봉≫ 천연기념물 제420호 성산일출봉은 천연기념물 제420호로서 2007년 세계자연유산 등재, 2010년 세계지질공원 대표 명소로 인증되었다. 해 뜨는 오름으로 불리는 성산일출봉은 약 5천년 전 얕은 수심의 해저에서 수성화산분출에 의해 형성된 전형적인 응회구이다. 높이 180m로 제주도의 동쪽 해안에 거대한 고성처럼 자리잡고 있는 이 응회구는 사발모양의 분화구를 잘 간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해안절벽을 따라 다양한 화산체의 내부구조를 훌륭히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특징들은 일출봉의 과거 화산활동은 물론 전 세계 수성화산의 분출과 퇴적과정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자료를 제공해주고 있다 (현지 안내문) --------------------------------------------------------..

제주도 2023.11.10

제주도 섭지코지

≪올들어 2번 방문한 섭지코지≫ 올해 5월 24일과 9월 27일 두 번에 걸쳐 섭지코지에 들렀는데 5월에 들렀을 때에는 인동과 쥐똥나무의 향기가 섭지코지 모든 곳에 진동했고, 금계국이나 갯무, 엉겅퀴 같은 꽃들이 지천에 깔려 있어서 시각적으로 최고였다. 이미지가 너무 좋아 9월에 제주도 여행을 하면서 이곳을 다시 코스에 넣었다. 당시에 촬영한 금계국을 배경으로 한 붉은오름의 방두포등대 사진은 너무 마음에 들어 한동안 내 컴퓨터 배경화면으로 사용했다. 9월 27일에 들렀을 때에는 꽃은 찾아볼 수 없었지만 5월 24일이 흐린 날이었던데 반해 화창해서 그야말로 사진발이 아주 잘 받았다. 그동안 달라진 점은 5월에는 COZY 하우스가 열려 있어서 내부까지 들어가 보았는데 9월에는 입구를 폐쇄한 것이다. 5월에 ..

제주도 2023.11.08

우도 검멀레 해변, 비양도 입구 해변, 홍조단괴 해빈

내가 원래 우도에서 가장 가고 싶었던 곳은 바로 이곳 검멀레 해변, 그 중에서도 동굴이었다. 그런데 동행한 가족들이 덥다고 대놓고 귀찮아하는 통에 먼 발치에서 바라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어렵사리 그곳까지 갔고, 몇 발자국만 더 옮기면 되는데 덥다고, 혹은 귀찮다고 포기하는 것은 이해가 안 되었다. 오래 전에 들렀을 때 공명이 잘 되어 음악회도 연다는 동굴 안에 들어가 작게 소리도 질러 보았는데 10년이 넘으니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이번에 들렀을 때 가장 달라진 점은 '우도ㅇㅈ 아이스크림', 혹은 '우도ㅇㅈ'라는 단어가 들어간 음식점이나 가게가 우도의 모든 곳을 장악하다시피 했다는 것이었다. 또 달라진 점은 우도, 특히 검멀레 해변에서 한국인보다 중국인 관광객이 훨씬 많았다. 중국에 방영된 드라마에 ..

제주도 2023.11.08

우도 등대공원, 우도등대, 등대 홍보관

≪우도 등대공원의 등대 미니어처들≫ 지미봉, 천진항, 우도 저수지 등이 조망된다. 우도등대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을 우도8경 중 4경인 지두청사(指頭靑沙)라고 한다는데 등대 앞에서는 오히려 잘 안 보인다. 등대 앞이 아니라 쇠머리오름 바람의 언덕에서 보는 풍경을 지두청사(指頭靑沙)라고 불러야 맞을 것 같다. 우도등대(등탑)는 동중국해 및 우도 부근 해역을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운항을 위하여 2003.11.10 새로이 건립하였다(현지 안내문). 등대가 생기기 이전 제주도 바닷가 마을에는 주민들이 밤에 고기잡이 나간 배들의 길을 밝혀주기 위해 도대불을 만들었다. 불을 밝히는 연료로는 물고기 기름, 나무, 솔칵(송진이 많이 얼킨 소나무), 석유 등 마을마다 달랐으며 마을 주민들이 돌아가면서 불을 밝혔다. 도대불은 ..

제주도 2023.11.07

우도 쇠머리오름(바람의 언덕)

우도 입도는 요금 체계가 좀 복잡하다. 사람뿐 아니라 차량도 세분화되어 있고, 도립공원 입장료를 별도로 받는다. 왕복권이 아니라 출도, 입도를 편도로 구입하면 총액은 같지만 들고 날 때 요금이 다르다. 티켓에는 도립공원 이용료 4,000원과 승용차 요금(왕복 22,000원)이 포함되어 있다. 특이 사항은 *제주도민만 승용차를 가지고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관광객은 승용차 없이 입도해서 섬 안에서 전동차나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한다. 걷는다고? 글쎄요. 우도 규모를 너무 우습게 판단한 건 아닐지... 차량이 있는 승객은 이곳에서 탑승하고, 없는 승객은 다른 줄에서 탑승한다. 윗단은 성산일출봉 탑승장의 흰색 등대로 배경은 우도 쇠머리봉 (왼쪽) , 성산일출봉(오른쪽)이고, 아랫단은 우도 천진항 앞의..

제주도 2023.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