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암산은 지난 60년 간 민간인 통제구역이었다가 최근에 개방이 되었다고 한다. 덕분에 생태계가 아주 잘 보존이 되어 생태계의 보고로 불린다. 보안이나 상수원 보호를 위해 수십년간 출입이 통제된 산은 얼핏 보았을 때 수십년 묵은 덩굴식물들이 많은 공통점이 있다.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으니 당연히 희귀식물이나 야생화가 많다. 그래서 내가 단번에 대암산 생태탐방로에 반했을 것이다. 코스가 험하지 않은 것도 한 이유지만... 대암산 등산로(생태탐방로) 입구 안내도에 왜 '소지섭 길'이라고 써있는지 너무 궁금했는데 다른 이의 블로그에서 이유를 찾았다. '소지섭의 길'에 대한 안내판을 찍은 사진에 내용이 있었는데 어디에 그 안내판이 있었는지 모르겠다. 우리가 버스로 지난친 자연휴양림 입구 쯤에 있는 모양이다. 어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