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4번 해외여행이라... 내 팔자가 좋거나 경제적인 여유가 있어서 그런 건 절대 아니다. 태국여행은 직장에서 6개월 전 쯤에 이미 계획된 것이었고 일본여행은 갑자기 일본에 사는 동생에게서 와달라는 연락을 받아서였다. 태국여행을 1월 10일부터 4박 5일 간 다녀온 후 사진정리 하느라 정신 없는 틈에 동생이 부탁한 물건 준비하고 동생 부부에게 줄 선물 준비한 후 입던 옷에 두 벌의 여벌 옷을 주섬주섬 챙겨 18일 오후에 그야말로 얼떨결에 일본으로 갔다. 여행, 특히 해외여행은 치밀하게 계획해서 떠나는 것이 기본이지만 이렇게 떠나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일본은 전에도 몇번 다녀왔다. 하지만 관광 패키지이거나 다른 목적이 있어서 내가 원하는 여행은 못했다. 그래서 가족들 다 털고 나혼자 동생만 만나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