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샴에는 동남아, 특히 태국의 유명한 사원 미니어처가 모두 있고 모형도 정교하기 때문에 사원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사원을 직접 보기 전에 미리 보는 것이 좋다. 실제로 사원에 가면 부분은 자세히 볼 수 있지만 총체적인 윤곽을 잡기에는 무리이기 때문이다. 미리 훑어보고 가면 우리처럼 에머랄드사원만 보고 같은 장소에 있는 왕궁을 지나치는 일은 적어도 없을 것이다. 미니샴은 첫날(1/10) 낮에 갈 계획이었지만 입국 수속이 길어져 한 밤중에 가게 되었다. 미니샴은 지금까지 본 어느 미니어처공원(?)보다 규모가 크고 내용이 다양했다. 개인적으로 역사적인 모형 건축물을 좋아해서 관광지에 가면 비싼 입장료를 내더라도 반드시 미니어처 랜드에 들른다. 참고로 샴, 시엠은 태국을 뜻한다. 캄보디아의 '씨엠립'(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