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제537호.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대회산리 415-2번지 등. 지금으로부터 약 50만년 전~13만년 전 사이(신생대 4기), 휴전선 북쪽 강원도 평강 부근(해발 453m인 '오리산'과 '680m 고지')에서 화산활동이 일어났다. 잘 흘러내리는 현무암질 용암은 주로 '680m 고지'에서 흘러나와 서울-원산을 잇는 낮은 지대(추가령 구조대의 옛 한탄강 줄기)를 따라 흘러내려 평강-철원-포천-연천에 이르는 넓은 지역에 용암대지 평원을 만들었다. 한탄강을 따라 오늘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깊고 아름다운 경관의 현무암 협곡은, 이 용암대지를 흐르고 있는 현재의 한탄강을 비롯하여 주변 하천들의 오랜 침식작용으로 이루어졌다. '한탄강 현무암 협곡과 비둘기낭 폭포'는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대회산리(야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