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113

21.07.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1-자연사전시실

제주특별자치도는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3관왕(세계생물권보전지역,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으로 선정되었다. 1984년 5월 24일에 개관한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제주의 민속과 자연에 대한 자료들을 수집하여 관리하고 보존하며, 조사와 연구를 통해 상설 및 특별전시, 사회교육, 관광, 학술교류 등과 같은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관람은 제주상징관, 자연사전시실, 민속전시실, 제주체험관, 제주바다전시관, 특별전시실, 야외 석물전시장 순이다. -이하 현지 안내문 요약- ♣ 매표시간 : 09:00~16:30(평일, 주말, 공휴일 포함) / 관람시간 : 09:00~17:00 ♣ 관람료 : 어른 2,000원(단체 1,600원), 청소년 1,000원(단체( 800원) / 제주도민은 50% ♣ 관람료 면제 : 12세 이하 ..

제주도 2021.10.17

21.07. 삼성혈과 관련 유적지들

사적 제134호. 소재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성로 22. 삼성혈은 제주도 사람의 전설적인 발상지이다. 三神人 : 고을나(高乙那), 양을나(良乙那), 부을나(夫乙那)가 이곳에서 태어나 수렵생활을 하다가 오곡의 종자와 가축을 가지고 온 벽랑국(碧浪國) 3공주를 맞이하면서 농경생활이 비롯되었으며, 탐라왕국으로 발전하였다고 전한다. 조선조 중종 21년(1526) 목사 이수동이 처음 표단(標壇)과 홍문을 세우고 담장을 쌓아 춘추봉제(春秋奉祭)하기 시작한 이래 역대 목사에 의하여 성역화 사업이 이루어졌고 현재에도 매년 춘, 추제 및 건시대제(乾始大祭)를 지내고 있다. 원형의 삼성혈 앞에 주전인 삼성문-삼성전이 있고, 동쪽에 숭보당, 전사청, 제기고, 수직사 등이 있다. 건물을 중심으로 산책로 주변에 다양한 ..

제주도 2021.10.06

21.07. 국립제주박물관2(고려~조선)

♣ 국립제주박물관 관람 시간 및 정기 휴관일 *전시실 관람 / 평일 - 19:00~18:00 / 토,일,공휴일 : 09:00~19:00 (3월~10월 토요일은 21:00까지 관람, 관람시간 종료 1시간전 입장) *정기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 *야외공간 개방 / 06:00~21:00 *입장료 무료 ♣ 코로나 19로 인한 부분 개관 *인터넷 사전 예약제 : 30분 간격으로 50명, 개별(4인 이하) 관람만 가능 *입장 시간 : 오전 10시 ~ 오후 5시 30분 *예약 인원 미달 시 현장접수 후 입장 가능. -이하 내용은 현지 안내문에 의함- '제주'란 명칭은 에 의하면 생각보다 늦은 충렬왕 21년(1295)부터 불리기 시작했다. 1. 기록에 등장하는 제주도의 최초 명칭은 에는 주호(..

제주도 2021.10.05

21.07. 국립제주박물관1(구석기~탐라시대)

--국립제주박물관 관람 시간 및 정기 휴관일-- *전시실 관람 / 평일 - 19:00~18:00 / 토,일,공휴일 : 09:00~19:00 (3월~10월 토요일은 21:00까지 관람, 관람시간 종료 1시간전 입장) *정기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 *야외공간 개방 / 06:00~21:00 *입장료 무료 --코로나 19로 인한 부분 개관-- *인터넷 사전 예약제 : 30분 간격으로 50명, 개별(4인 이하) 관람만 가능 *입장 시간 : 오전 10시 ~ 오후 5시 30분 *예약 인원 미달 시 현장접수 후 입장 가능. 다른 국립이나 도립박물관도 위 기준을 적용하면 무리가 없다. 사전 예약을 하지 않고 무작정 가면 입장을 못할 가능성이 높고, 들어가더라도 땡볕에서 자리가 날 때까지 대기해야..

제주도 2021.10.04

21.07. 이호테우 해변의 등대

나는 이호테우의 위치는 커녕 존재조차 몰랐는데 동생이 이곳에서 일몰을 보고 싶어해서 간 것이다. 흰말과 빨간 말 모양의 독특한 등대 앞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주로 빨간 말 등대 주변을 돌면서 일몰을 감상했다. 중간에 있는 낮은 수직선 모양은 원래 등대였던 것 같고, 흰말, 빨간말 등대는 비교적 최근에 세워진 것 같았다. 말 등대는 터어키에서 본 트로이의 목마 같기도 하고, 올레길 표지인 조랑말 간세 같기도 했다. 조사한 자료를 모으면 이호 테우 해변의 용어에 대한 답이 나온다. 이호는 이호동, 테우는 해산물을 채취할 때 이용하는 단순한 형태의 제주도 전통 뗏목을 말한다. 이 일대에 해산물을 채취하거나 고기를 잡는 테우들이 많아서 이호테우 해변으로 불린 것이라고 한다. 이호테우 축제의 유래에 대한 현지 안..

제주도 2021.10.02

21.07. 환상숲 곶자왈, 한림해안로, 곽지해수욕장

입장료, 숲해설 시간, 입장 마감 시간, 휴무일 등이 안내되어 있다. 주변에서 추천을 해서 인터넷으로 예매를 한 후 다음 날 들렀는데 해설사 마감 시간인 16시에서 10분 늦어서 못 들어갔다. 입장료는 족욕체험을 포함해 15,000원이었던 것 같은데 환불은 불가능했고, 1년 안에 오면 유효하다고 했지만 날아갈 것 같다. 그냥 둘러보면 어떻겠느냐고 했더니 해설사의 설명이 없다면 10분 정도 돌면 그만이기 때문에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했다. 결국 입구에서 외관만 보고 너무 더워서 하드 하나씩 사 먹은 후 발길을 돌렸다. 제주도 서해안 도로를 돌되 주로 협재, 곽지 등 해수욕장을 둘러보고 마지막 목적지는 이호테우해변으로 잡고 출발했다. 일주서로와 해안의 제주올레길 15-B코스를 따라 이어진 해안로를 들락날락하..

제주도 2021.09.30

21.07. 추사관, 추사 김정희의 생애와 글씨들

-현지 안내문- ≪제주 유배시절의 추사(秋史)≫ 1840년 10월부터 절해고도 제주도에서 시작된 추사의 유배생활은 외로움과의 싸움 그 자체였다. 추사는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수많은 편지를 썼고 지인들이 보낸 편지를 몇 번이고 읽고 또 읽었다. -중략- 특히 유배생활 만 2년이 지난 1842년 11월에 귀양살이의 옷가지와 음식을 챙겨주던 아내가 죽었다. 부인의 상을 당한 추사는 '놀라고, 울렁거리고, 혼이 달아나서 아무리 마음을 붙들여 매려 해도 길이 없다'며 통곡의 제문을 적었다고 한다. 외로움과 슬픔 속에서도 추사가 제주에서 큰 탈 없이 보낼 수 있었던 것은 남다른 학구열과 초의나 허련 같은 지인의 방문도 있었지만, 육지와 다른 제주의 풍토도 한몫 했다. -중략- 제주도의 입장에서 보면 뛰어난 유배객을..

제주도 2021.09.29

21.07. 대정현성 터, 추사 유배지

≪추사 유배지(사적 제487호)≫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안성리 1661-1. 추사 김정희(秋史 金正喜)는 시,서,화 분야에서 독창적이며 뛰어난 업적을 남긴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학자이자 예술가이다. 헌종 6년(1840) 55세 되던 해에 억울한 누명을 쓰고 제주도로 유배되어 헌종 14년(1848)까지 약 9년간 이곳에서 머물렀다. 유배 초기에는 포교 송계순의 집에 머물렀다가 몇 년 뒤 이곳 강도순의 집으로 옮겨 왔다. 이곳에 살면서 제주 지방 유생들에게 학문과 서예를 가르쳤으며 제주 지역의 학문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차를 매우 좋아한 김정희는 다도의 대가인 초의선사와 평생 우정을 나누었으며 제주 지역에 차 문화를 도입한 선구자이기도 하다. 이곳에 머무는 동안 김정희는 추사체를 완성하..

제주도 2021.09.26

21.07. 다크 투어리즘(알뜨르비행장, 예비검속 섯알오름 유적지)

-다크 투어리즘(Dark Tourism)- '다크 투어리즘'이란 전쟁이나 테러, 인종 말살, 재난처럼 비극적인 역사 현장을 직접 찾아가 보고 듣고 느끼는 여행이다. 제주 지역의 다크 투어리즘 장소로는 일제강점기에 일본의 군사 기지화를 위한 군사시설과 제주 4.3사건의 잔혹한 현장을 들 수 있다. 특히 대정읍 알뜨르비행장일대는 제주의 다크 투어리즘의 성지로, 역사 교훈의 장이라고 할 수 있다. 다크 투어리즘의 세계적인 장소로는 제2차세계대전 당시 약 400만 명이 학살당했던 폴란드 아우슈비츠 수용소를 꼽을 수 있다. 아우슈비츠 수용소에는 생체실험실, 고문실, 가스실, 처형대, 화장터와 함께 희생자들의 머리카락과 낡은 신발, 옷가지 등을 담은 거대한 유리관이 전시되어 있다. 전시물과 나치의 잔학상을 기록한 ..

제주도 2021.09.24

21.07. 셋알오름에서 본 모슬포 산이수동港, 산방산

뻥 뚫린 대로, 밭들이 시원해서 지나치다가 내려서 구경했다. 오른쪽에 우리가 찾는 알뜨르비행장이 있었는데 전혀 알지 못했다. 대표 사진 정면의 우뚝 솟은 산은 산방산, 오른쪽 근경의 산은 셋알오름이다. 셋알오름에는 4.3유적지 셋알오름 학살터, 일제가 알뜨르비행장과 관련하여 지은 고사포 진지가 있다. 셋알오름 앞이 알뜨르비행장인데 네비게이션은 엉뚱하게 이곳을 지나쳐 모슬포 산이수항구로 안내했다. 오른쪽 근경에 보이는 야산이 셋알오름인데 네비가 그냥 통과... 지평선에 초록색으로 보이는 점들 앞은 비행기 격납고로 보면 된다. 이 부근에 방목하는(!) 말들이 몇 마리 보이고, 사람들에게 숲으로 들어가지 말라는 안내문을 본 것 같다. 갈대들이 무성해서 가을에는 상당히 아름다울 것 같다. 지도를 보고 이 야산이..

제주도 2021.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