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541

23.01.안동 봉정사 영산암

--봉정사 홈페이지의 영산암 관련 내용을 요약, 정리--봉정사에서 동쪽으로 약 100여 미터 떨어진 곳에 있다. 영산암의 '영산'이란 원래 석가모니께서 법화경을 說法하시던 인도의 영축산을 말한다. 법화경을 설법하실 때의 모임을 '영산회상'이라고 하고 그 장면을 그린 그림을 '영산회상도'라고 하여법당의 후불탱화로 많이 봉안한다. 영산암은 입구부터 우화루-관심당-송암당-응진전(나한전)-삼성각으로 이루어져 있다. 영산암은 지형의 높이를 이용하여 마당을 3단으로 구성하였으며 우화루의 벽체를 없애고 송암당과 누마루로 연결하여 공간의 활용도를 높였다.  유홍준 교수는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3권에서 봉정사 영산암 마당의 멋스러움을 건축가 승효상이 「내 마음 속의 문화유산 셋」이라는 문화칼럼에 연재한 기사를 인용하..

경상도 2023.04.08

23.01.안동 봉정사

≪안동 봉정사(鳳停寺)≫천등산 남쪽 기륵에 자리한 봉정사는 신라 문무왕 12년(672)에 능인이 창건하였다고 전해진다. 고려 공민왕 12년(1363)에 극락전을 중수한 이후, 조선 인조 3년(1625), 순조 9년(1809), 철종 14년(1863), 1972년 등 몇 차례의 중수가 있었다. 특히 1972년 극락전 해체 보수 때 고려 공민왕 12년(1363)에 중수하였다는 기록이 발견되어 극락전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건물로 확인되었다. 봉정사는 안동에서 규모가 가장 큰 사찰로 국보 제15호인 극락전을 비롯하여 국보 제311호인 대웅전, 보물 제488호인 화엄강당, 보물 제499호인 고금당 등의 건물들이 있는데, 고려시대의 건물과 조선시대의 목조 건물들이 나란히 있어 우리나라 건축 연구에 귀중한..

경상도 2023.04.01

23.01.영주 부석사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산사, 한국의 산지승원(山寺, 한국의 山地僧院)은 대한민국 산사 7개(통도사, 부석사, 봉정사, 법주사, 마곡사, 선암사, 대흥사)를 묶어 2018년 7월 4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대한민국의 13번째 세계유산으로, 7세기에서 9세기에 창건된 이들 7개 사찰은 신앙과 수행, 일상생활을 중심으로 한 한국불교의 역사적인 발전 모습을 보여준다. 중략... 산사는 조선시대 억압과 전란으로 많은 손상을 입었다.  --이하 현지 안내문이나 그를 요약한 내용-- ≪부석사(浮石寺)≫부석사는 경상북도 영주시에 있는 사찰로, 신라 문무왕 16년(676) 해동 화엄종의 종조인 의상대사가 왕명으로 창건한 화엄종의 수사찰로 우리나라 화엄사상의 발원지이다. 부석사라고 불리는 이유는 무량수전 ..

경상도 2023.03.29

23.01.영주 선비촌

이곳에서 소수서원+소수박물관+선비촌 입장을 할 수 있는 3,000원 통합권 같은 입장권을 사는데 우리는 소수서원쪽에서 입장권을 이미 구매했다. 주차장이 매표소 바로 앞에 있어서 어느쪽으로 입장해도 무방... '선비의 고장' 바위 뒤쪽에 소수서원, 장승들이 늘어선 방향으로 직진하면 소수박물관, 장승 맞은편 방향은 선비촌이다. 조서말 영주 지역의 반남 박씨댁 규수가 여흥 민씨  가문으로 출가했으나 남편이 일찍 죽어 홀로 시집살이를 할 때, 이웃 천석꾼이 집요하게 연정을 품고 모함과 뜬 소문을 퍼뜨려 관에 호소했으나 받아 주지 않자 스스로 목숨을 끊어 결백을 증명했다.  이 과정을 지켜본 하인 고만석(高萬石)이 마님의 억울한 누명을 벗겨 주고자 상경하여 우여곡절 끝에 임금에게 알려 신원을 회복하게 되었다. 그..

경상도 2023.03.26

23.03. 강서구 수명산 자락의 너구리

3월 21일 아침, 여느 날과 다름없이 신광명어린이공원을 통과하면서 혹시나 길냥이들이 보일까 싶어 공원 위 숲 덤불을 바라보았는데 길냥이들은 보이지 않고 중간 크기의 개로 보이는 동물이 덤불을 뒤적이다 나와 눈이 마주쳤다. 주변에 수명산과 부대, 공간이 넉넉하고 한적한 호텔, 군부대 등이 있어 숲이 넉넉한(!) 동네이다보니 길냥이 들이 많아 그 중 몇 놈과는 안면을 조금 트긴 했지만 이젠 길 강아지도 있나? 자세히 보니 오마이갓, 너구리였다! 다시 눈을 부릅뜨고 살폈는데 밝은 황토색 털에 얼굴 부분이 검은, 틀림없는 너구리였다. 언덕의 너구리가 공원의 나를 내려다 보는 것 같은 상황이었다. 도망칠까 싶어 그 자리에서 한참을 지켜보았는데 내가 있는 것을 개의치 않고 주둥이로 땅을 헤짚었다. 길냥이들을 위해..

23.01.영주 소수서원(사적 제55호)

소수서원 + 소수박물관 + 선비촌 통합 금액* 관람료 : 어른 3,000원(단체 2,500원) / 청소년 2,000원(단체 1,500원) / 어린이 1,000원(단체 800원) - 50% 감면 : 영주시 주소지 주민, 영주시 사이버 시민, 영주 소재 사업체 근무 직장인 등 - 무료 : 만 6세 이하 / 만 65세 이상, 국가 유공자 및 유족, 참전 유공자, 장애인, 선비문화축제 기간 관람객 등 * 관람시간 : 3월~5월, 9월~10월 (09:00~17:00 입장, 관람은 18:00까지) - 6월~8월 (09:00~18:00 입장, 관람은 19:00까지) / 11월~2월 (09:00~16:00 입장, 관람은 17:00까지)* 관람자 준수사항 : 서원내에서는 정숙하고 경건한 분위기로 관람, 서원내 금연* 소..

경상도 2023.03.20

22.12.수안보 CU 앞의 애교냥이

수안보에서 일 때문에 4일을 머무는 동안 시간이 날 때마다 숙소 주변을 돌아다녔다. 주로 점심 식사 후나 저녁이었는데 점심 때 2번 산책을 나갔다. 그 때마다 호텔 옆 CU 계단에서 해바라기하는 고양이를 만났다. 길냥이치고는 입성이 깨끗했는데 CU 문 앞에 그 고양이의 집이 있었던 것으로 CU 주인 분이 키우는 듯했다. 해바라기하는 모습이 귀여워서 말을 붙이면 짧막짧막하게 대답(!)을 했다. 길에서 만난 고양이들은 주인이 있어도 대체로 모르는 사람에게는 대꾸를 안 하고 피하는데 이 고양이는 애교가 넘쳤다. 지금의 모습으로 모든 이에게 사랑받기를...

충청도 2022.12.16

22.12.수안보온천 족욕체험장(야경)

♨ 이용 안내1. 족욕시설 : 안개 족욕장, 지압 족욕장, 마운틴 족욕장, 마사지 족욕장, 커플 족욕장(2개소)2. 운영시간 : 13:00~15:00(12월 5일 현재)3. 이용대상 : 모든 시민 및 관광객4. 이용요금 : 무료5. 휴무일 : 매주 월요일 ♨ 족욕의 효능족욕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줌으로써 몸 전체의 활력을 불어넣어 주며, 혈액순환을 잘 되게 함과 동시에 몸속 노폐물을 배출시킨다. 또한 긴장된 몸의 근육을 이완시켜 심리적 안정감도 더해주며 피로와 스트레스를 없애고 숙면에 큰 효과가 있다.♨ 수안보 온천수 특징1. 역사 : 3만년 전부터 솟아오른 천연 온천 - 동국여지승람, 여지도서, 청구도, 대동여지도 등 30여종의 고문헌에 기록된 유서 깊은 온천2. 지하 250m에서 용출 - 옥천계의 ..

충청도 2022.12.15

22.09.오쇠동 애견 카페 Hey, the green

난 개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반려동물로 고양이 한 마리를 키우긴 하는데 그것도 동거인이 주인이다. 개는 내 입장에서 보면 부잡스럽고 일단 짖는 것이 시끄럽기 때문이다. 고양이는 덜 시끄러우려니 했는데 우리 집 냥이는 소리만 좀 작다뿐이지 징징거리거나 보채기, 따라다니며 자기 뜻을 관철시키기 등이 강아지못지 않고 애교도 장난이 아닌 일명 '개냥이'이다. 주인(집사)이 퇴근해서 샤워를 하는 동안에도 문밖에서 계속 울어서 이제는 아예 화장실에 들여놓는다. 물을 좋아하지 않는 고양이라는 선입견과 달리 이 녀석은 변기 뚜껑 위에서 자리를 잡고 샤워기 물줄기를 발로 낚아채기(!)도 하고 거품을 보며 발로 휘젛기도 한다. 거기까지가 반려동물에 대한 내 입장(!)인데 갑자기 작은 딸이 분위기 전환을 시켜준다며 애견..

경기도, 인천 2022.11.20

22.08.세종시의 설렁탕집과 군산의 아버지 산소

22년 8월 27일, 동생과 군산시 임피면에 있는 아버지 산소에 들렀다. 벌써 기억이 가물거리는데 아마 추석 전에 넉넉히 날을 잡고 성묘를 하러 갔었을 것이다. 동생 차를 얻어 타고 오전 10시쯤 출발하여 가다가 세종시 외곽 국도변에 있는 설렁탕 집에 들러 점심을 먹고 다시 군산으로 향했다. 설렁탕 집은 국도 괜찮았지만 주변 풍경과 마당의 꽃밭이 마음에 들었다. 군산시에 있는 아버지 산소에 들러 성묘를 하고 주변의 잡초들을 정리한 후 근처에 있는 이모님 댁에 잠깐 들렀다가 다시 서울로 향했다.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지척에 있는 대야면 탑동마을의 탑동삼층석탑을 보고 다시 서울로 향했는데 길이 막혀 꽤 늦은 시각에 도착했다. 위부터 붉은병꽃, 독말풀 열매, 풍선덩굴 열매, 유홍초이다. 백일홍, 채송화, 달리..

전라도 2022.11.17